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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회 현장 21

가을.. 야구에 빠지다

방송일 2013.11.05 (수)
ㆍ가을.. 야구에 빠지다
ㆍ국감, 유감입니다!

[ 가을.. 야구에 빠지다 ]

당신은 야구를 좋아하십니까?
야구 이야기로 한 나절을 보낼 수 있는 사람들이 있는 반면, 야구를 보면 왜 재밌어 하는지 모르겠다는 사람들도 꽤 있다. 야구를 좋아하는 사람과 싫어하는 사람들의 간극은 다른 스포츠와 비교해 보면 꽤 크다. 
야구... 재미없다고 이야기하는 사람들의 의견은 대략 이렇다. 

‘역동적이지 않다.’ 
‘숫자가 너무 많다.’ 
‘야구 용어, 규칙이 너무 복잡하다.’ 
‘너무 오래 한다.’

한 마디로 야구는 규칙도 복잡하고 지루한데 경기 시간은 엄청나게 긴 스포츠라는 것이다. 

그럼에도 야구는 국민스포츠라 불릴만하다. 
야구 관중은 700만을 돌파했고, 상대적으로 스포츠에 무관심한 여성관중 비율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야구 경기 시청률은 다른 종목보다 월등히 높다. 최근엔 연예인을 비롯한 유명 인사들이 야구경기 시구를 하기 위해 각 구단에 로비까지 벌이는 일도 일어나고 있다. 왜 야구는 다른 수많은 스포츠를 밀어내고 대표적인 국민스포츠로 자리 잡은 것일까? 
현장21은 한국시리즈 기간 동안 야구에 푹 빠진 사람들을 밀착 취재해 봤다. 

올 한 해 두산 응원을 위해 야구장을 110번 찾았다는 젊은이. 삼성이 이길 때마다 눈물이 난다는 중년의 아저씨. 한국 야구에 빠져 일본에서 일주일마다 한국을 찾는다는 일본인 등. 그들이 기억하는 야구에 대한 추억과 열정을 통해 야구에 빠진 대한민국의 모습과 야구 인기의 비결을 분석했다.   

이번 주 [현장21]에서 2013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전 경기를 밀착 취재해 국민스포츠로 자리 잡은 한국 프로야구 열풍을 조명한다.

[ 국감, 유감입니다! ]

행정부를 감시하는 국회 기능의 '꽃', 국정감사.
지난달 14일부터 시작된 국감이 11월 2일 막을 내렸다.

이번 국감은 역대 국감 중 가장 많은 628개 피감기관을 선정했고,
200여명의 기업인 증인을 채택해 또 다른 기록을 세웠다. 

국감기간 20일 중 주말을 제외한 15일 동안 
1개 상임위가 하루 서너 개에서 많게는 20개 가까운 기관을 감사해야 했다. 

피감기관 관계자들과 증인들은 몇 시간을 기다려 고작 1분이 채 못 되는 
답변을 하고 돌아가는 허망한 순간을 겪기도 했고,
해마다 여전한 국회의원들의 호통과 막말은 올해도 계속됐다.

국감 부활 25년 째, 올해도 부실국감이라는 비판이 끊이질 않고 있는데
도대체 무엇이 문제인 걸까.

국정감사 기간 [현장21]이 
국회의원, 피감기관, 증인들의 속사정을 들여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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