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 교양 · 예능 · 스포츠

[ PM2.5의 습격 ]

보이지도, 맡을 수도, 맛볼 수도 없는 무서운 것이 왔다. 
겨울 내내 우리 옆에 있겠지만 우리는 그것을 알아챌 수 없다.

그것의 이름은 PM2.5. 
달리 초미세먼지라 불리는 존재다.
분명 존재하는 입자지만 
최대 머리카락 굵기의 몇 백분의 1사이즈인 초미세먼지는 
대부분 몸속에 남아 만병의 근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52년 만에 최악으로 중국을 집어삼킨 스모그가 
국경을 넘어 한국에 상륙하기를 반복하고,
국제사회가 맹독성의 1급 발암물질로 규정한 
디젤엔진 연소물질이 매일 도로를 누빈다.
그리고 그속엔 PM2.5가 있다.

굶을 수 없는 공기조차 
이젠 맛있고 정갈한 음식처럼 골라 마셔야될 시대,
PM2.5의 습격으로부터 우리를 보호할 수 있는 길은 무엇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