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회 지적인 잡담
밤잠을 지켜내라, 멜라토닌 회복의 힘
방송일 2026.09.12 (토)
나이가 들수록 잠드는 것도 어렵지만, 더 큰 문제는 자꾸만 새벽에 눈이 떠진다는 것이다. 특히 중년 이후에는 밤을 알리는 호르몬 ‘멜라토닌’의 분비가 줄어들면서 우리 몸의 수면 리듬도 점차 흔들리기 시작한다. 그런데 우리가 잃고 있는 것은 단순히 ‘잠’뿐일까? 우리가 깊이 잠든 사이, 뇌에서는 하루 동안 쌓인 노폐물을 씻어내는 ‘야간 청소 시스템’이 가동된다. 이때 배출되는 대표적인 노폐물이 알츠하이머병과 관련된 베타아밀로이드다. 결국 밤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하면 뇌가 스스로를 청소하고 회복할 시간마저 충분히 갖지 못하게 되는 셈이다. 그렇다면 잠도 지키고, 밤사이 뇌의 회복까지 도울 방법은 없을까? 여기서 주목해야 할 것이 바로 ‘멜라토닌’이다. 단순히 잠을 부르는 호르몬을 넘어 뇌의 야간 청소를 돕고, 활성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 항산화 작용까지 하는 멜라토닌! 밤마다 뇌와 몸을 지키는 ‘회복의 지휘자’ 멜라토닌의 비밀을 에서 파헤쳐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