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회 폭풍 속으로
폭풍속으로
방송일 2004.04.18 (월)
태국 파타야에서 현태와 수창은 무에타이 선수로 뛰면서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술집 링 위에서 현태는 큰 돈을 걸고 태국의 무에타이 선수와 한판 대결을 펼친다. 한편 서울에서는 현준이 비서실장 자격으로 정민과 마주 앉아서 회사 장래에 대한 회의를 하고 있고, 그 모습을 지켜보는 정민은 불편 하기만 한다. 인주는 갓 태어난 미선의 아들을 안고 기뻐하고 있다. 병석은 자신의 유일한 혈육인 미선의 아이를 데려오기 위해서 방법을 모색하고 그 모습을 지켜본 현준은 심각하기만 하다. 병석은 직접 미선을 만난 자리에서 아들의 양육권을 포기하면 선우가 받기로 한 재산을 줄테니 아이를 양보하라고 말하지만 미선은 단호하게 거부한다. 한편 태국에선 현지에서 정희와 만수가 현태를 찾아 헤매고 있다. 현태와 수창은 다음 시합을 위해 준비하고 있고 현지에 있는 거간꾼 오동추가 현태에게 이번 시합은 일부러 져주라고 말한다. 하지만 현태와 수창은 큰 돈을 벌기 위해서 고의로 패하진 않고 큰 돈을 번다. 그 광경을 우연히 목격한 정희와 만수, 현태와 수창은 놀란 얼굴로 정희와 만수를 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