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 교양 · 예능 · 스포츠

현태와 정희가 태국의 뒷 골목을 걷고 있는데, 태국 사내 여러 명이 현태 앞을 막아선다. 앞뒤로 벗어날 곳이 없는 현태와 정희.  현지 불량배들이 현태를 공격하고 현태는 사내들과 맞서서 싸우는데, 순식간에 사내들을 물리친다. 골목 저편에서는 기호와 작두가 그 광경을 보고 있다. 순간 불량배중 하나가 총을 꺼내 현태에게 발사하고 순간 정희가 뛰어들어 현태 대신 총을 맞고 쓰러진다. 현태는 그 사내를 쫓아 가서 무참하게 쓰러뜨리고 현장으로 돌아온다. 하지만 정희가 보이질 않는다.
한편 서울에서 병석은 미선의 근황을 알고 싶어 한다. 미선은 아이를 데리고 다세대 주택에 살면서 호텔에서 룸메이드로 일하고 있다. 그 모습을 본 현준이 회장님과 타협하고 살라고 충고하지만 미선은 단호하게 거절한다. 성철은 서울에서 인주와 만나서 그 동안 지난 얘기를 하면서 식사를 하고 있고 성철을 찾아온 지연이 두 사람이 같이 있는 광경을 목격하자 당혹스러움에 어쩔 줄 몰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