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회 다큐 스페셜 시간속으로
다큐 스페셜 시간속으로
방송일 2003.03.04 (화)
할아버지의 지극한 손녀 사랑 이야기. 뽑기 장수 초라한 할아버지가 너무 싫던 철없던 손녀 정순. 당시 유행하던 스노우진이란 청바지가 너무 입고 싶었다. 할아버지는 사랑스런 손녀를 위해 스노우진을 사주기로 하는데... 할아버지가 내민 동전 가득한 주머니... 창피한 정순은 던져버리고 말았는데... 얼마 후 할아버지는 돌아가셨고 정순 씨는 지금도 그때 일을 후회하며 할아버지를 그리워한다고 한다. 정순씨를 만나 할아버지와의 추억을 이야기해 본다. 낮에는 주막 주인 밤에는 닭? 닭 울음소리로 사람들을 홀려 강동행각을 일삼는 맹장군. 흉악한 욕심쟁이 맹장군의 이중생활. 과연 누가 막을 것인가? 천하무적 맹장군에게도 천적이 있었으니... 그는 바로 맹장군의 며느리였다. 영리한 맹장군의 며느리는 시아버지의 소행을 막기 위해 극단의 방법을 계획하는데... 과연 맹장군의 닭 울음 소리는 멈출 수 있을 것인가? 인천 구월동에 전해 내려오는 오닭이 전설 속으로 들어가 본다. 세종의 양녕대군을 향한 지극한 배려와 사랑을 느끼게 하는 일화. 어느 날 양녕대군이 휴양을 떠나려할 때였다. 풍류를 즐기는 양녕대군이 너무나 걱정이 된 세종은 양녕대군에게 여자를 가까이 하지 말 것을 당부한다. 세종과 굳은 약속을 하고 길을 떠난 양녕대군은 한 고을에 머물게 되는데, 그곳에서 아름다운 여인 정향을 만나게 된다. 양녕대군은 세종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정향을 멀리 하려 애를 썼으나 끝내 정향과 사랑에 빠져 세종과의 약속을 잊은 채, 정향과 풍류를 즐기며 행복한 나날을 보냈다. 휴양을 마치고 한양으로 돌아온 양녕대군은 세종의 깊은 배려에 놀라고 마는데... 그것은 바로 정향이 세종이 양녕대군을 위해 보낸 여자였기 때문이었다. 이후 양녕대군을 정향을 첩으로 삼아 행복하게 살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