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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보기] 다큐 스페셜 시간속으로 5회
5회 다큐 스페셜 시간속으로

다큐 스페셜 시간속으로

방송일 2003.03.18 (화)
 


당구장에서 만난 노랑머리 가출 소년과의 특별한 가족 만들기.
운명이었을까? 잠시 들른 당구장에서 희철 씨는 극태를 본 순간. 
묘한 감정을 느꼈다. 노랑머리 가출소년 극태는 평범한 10대 아이가 아니었다.
극태를 이대로 보낼 수 없었던 희철 씨는 극태에게 내기 당구를 제안하였고 그렇게 
두 사람의 특별한 인연은 시작되었다.
그러나 희철 씨의 극진한 보살핌에도 불구하고 방황은 계속되었고 극태는 소년원에 
들어가게 되었는데... 
실제 주인공 아버지 박희철씨와 아들 극태를 만나 두 사람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경기도 하남시 춘궁동에 전해지는 두 여인의 깊은 우애이야기.
백제 근초고왕 25년 법화골에 재색을 겸비한 예선이와 갑분이 두 처녀가 있었다. 
두 사람은 어릴적부터 친형제 이상으로 우애가 깊은 다정한 사이였다. 
성인이 되자 예선이 먼저 혼인을 하게 되었는데, 분신과도 같았던 갑분과 떨어져 
지내던 예선은 근심과 그리움으로 지내게 되었다. 그 모습을 지켜본 남편 도진은 
갑분과 함께 살도록 허락하였다. 
도진은 두 사람의 극진한 보살핌 속에 벼슬길에 올랐고 이렇게 세 사람의 고생은 
끝을 맺는 듯하였다. 그러나 행복도 잠시, 예선이 병에 걸려 죽음을 맞는 불행이
찾아오는데...
예선과 갑분의 숭고한 우애가 서려있는 춘궁동 3층, 5층 석탑을 찾아가 전설 
속으로 들어가 본다.
 






정조 5년(1781년) 3년 간 미궁에 빠져있던 전씨 부인 익사 사건의 진범이 밝혀졌다! 
시아버지의 책망으로 자살로 결론이 났던 전씨 부인의 사망원인은 목격자인 종의 
진술에 의해 다시 새롭게 시작되는데...
당시 법률로는 남편이 처를 살해하면 사형이었지만, 시아버지가 며느리를 살해하면 
사형을 면할 수 있었다. 이 때문에 전씨의 남편은 계집종과의 간통으로 부인과의 
금실이 갈라지자 싸움 끝에 전씨 부인을 죽이고 사형 당할 것이 두려워 시아버지와 
함께 시체를 익사 당한 것처럼 꾸몄다. 
남편이 용의자로 지목되었으나 뚜렷한 확증이 없어 미궁 속으로 빠져 버리려 했던 
이 사건은 드디어 진실이 밝혀지게 되었던 것이다.
조선시대 사건 파일 추관지 속에 전해지 전씨 부인 익사사건 속으로 들어가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