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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테잎을 탐색하던 호태는 술에 취해 비틀거리는 은수를 발견한다. 은수가 파리행 비행기를 타기 위해 출발했다는 사실을 안 호태는 공항으로 정신없이 달려간다. 공항에 도착한 호태는 은수가 탑승한 사실을 알고 난감해 한다. 호태는 파리행 비행기에 폭발물이 실렸다고 거짓말을해 이륙을 못하게 만든다. 비행기에서 은수를 끌어내린 호태는 호텔나이트에서 살인 사건을 목격했냐고 묻는다.
살인사건 얘기가 나오자 겁이난 은수는 죽을 힘을 다해 도망치지만 호태를 벗어나지 못한다. 은수는 증언을 빨리 끝내는 조건으로 경찰에 협조를 하겠다고 한다. 하지만 은수는 재판 날짜가 늦게 잡히는 관계로 일주일간 증인보호프로그램에 따라 경찰의 보호를 받게된다. 한편 새로운 증인이 나타났다는 변호사말을 듣게된 양회장은 대노한다. 양회장에게 꾸지람을 들은 광기는 부하들을 시켜 은수가 머무는 호텔을 폭파하려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