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회 장길산
장길산
방송일 2004.07.20 (수)
장길산(유오성)은 두령들과 함께 양민들의 노동을 착취해 금을 캐는 금광을 급습하기로 결정한다. 갑송(정준하), 우대용(최철호) 등이 금광에 들어가 양민들을 구출한다. 장길산과 마감동은 맹산현감 이웅기의 집을 찾아가서 응징한다. 비명소리를 듣고 쫓아온 딸 보현(정소영)과 장길산이 마주친다. 장길산은 보현의 아버지라는 사실을 깨닫고 당황한다. 산채에 돌아온 장길산은 마음의 평온을 찾지 못하고 괴로워한다. 문과와 무과에 모두 합격해 승지가 된 이지용(류수영)이 아버지의 소식을 듣고 급히 한양에서 돌아온다. 보현은 범인이 장길산임을 밝히고 이지용과 복수를 다짐한다. 이지용은 도둑들이 들끓는다고 임금에게 고하고, 형조판서의 명을 받아 해서지방 사또로 부임한다. 최형기(박준규)도 포도청 벼슬자리를 받는다. 이지용과 최형기는 관군들을 이끌고 해서지방으로 들어온다. 장길산은 삿갓을 쓰고 이지용, 보현, 최형기의 모습을 바라본다. 갑자기 최형기가 장길산 앞으로 말을 달려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