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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왕의 여자

왕의 여자

방송일 2003.10.06 (화)
의인왕후(이효춘)는 20년이 지났지만 혈육을 생산하지 못하고, 선조(임동진)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는 인빈김씨(이혜숙)는 자신의 아들 신성군(김영찬)을 세자 책봉시킬 욕심을 낸다. 그런 와중에 인빈김씨의 오라버니 김공량(김학철)은 신성군에게 충성을 맹세한 팔도 거부와 지방관들의 명단인 연명부를 이한민(이훈)에게 빼앗긴다. 가문의 누명을 벗기고 조상의 한을 풀기로 결심한 이한민은 그 길로 임해군(김유석)을 찾아가 연명부를 바치고 충성을 맹세한다. 
선조는 장남인 임해군이 왕자의 체통을 잃어버린 아들이라며 못마땅해한다. 광해군(지성)과 함께 문후를 온 임해군을 본 선조는 사냥을 즐기고 기방 출입을 하는 행동을 꾸짖는다. 기분이 상한 임해군이 태조대왕도 사냥을 즐겼다고 말대꾸하자 선조의 심기는 더욱 불편해진다. 
한편 궁녀 개똥이(박선영)는 어머니가 위급하다는 소식을 듣고 대궐 담을 월장하려다 들켜 가혹한 벌을 받는다. 마침 그 앞을 지나가던 광해군의 도움으로 용서를 받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