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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회 왕의 여자

왕의 여자

방송일 2003.12.16 (수)
인빈김씨(이혜숙)는 사돈지간인 이조판서 유영경(김영선)을 만나 선조(임동진)의 새 중전 간택 문제를 의논한다. 선조를 만난 유영경은 백성들을 위해서 더 이상 국모자리를 비워두지 말라며 새 장가가는 것을 적극 권한다. 그러나 정인홍(최동준)은 새 중전을 맞이하는 것은 찬성하지만 적통대군이라도 태어나면 세자의 자리가 위태로울 수 있다고 우려한다. 
기분이 상한 선조는 새 중전을 맞이함에 있어서 세자의 눈치를 볼 수 있냐며 불쾌해한다. 선조가 새 중전을 맞이한다는 게 기정 사실화되자 개똥(박선영)은 자신과의 약속을 어겼다며 선조를 몰아세운다. 선조는 조정의 공론을 거절할 수 없었다고 변명한다. 
기축(이두일)과 혼례를 치른 후 주막을 운영하는 송이(김혜리)는 남편을 정승판서로 만들기 위해 글을 가르치기 시작한다. 또 이한민(이훈)에게 부탁해 남편에게 무술을 가르쳐달라고 부탁한다. 이한민은 송이 같은 아내를 둔 기축이 부럽다고 말한다. 
한편 임해군(김유석)은 쉰한 살의 선조가 열아홉 살의 새 중전을 맞이한다는 소식을 듣고 선조를 찾아가 항의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