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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회 왕의 여자

왕의 여자

방송일 2004.01.12 (화)
선조(임동진)는 35년만에 적통대군을 얻게 되자 기쁨을 감추지 못한다. 급기야 영창대군이 선조의 용포자락에 오줌을 싸지만 선조는 화를 내기는커녕 자신의 옷이 곧 영창의 옷이라며 즐거워한다. 충격을 받은 유씨부인(사강)은 선조의 말을 영창대군에게 임금의 자리를 물려주겠다는 의미로 해석한다. 개똥(박선영)도 세자(지성)에 대한 전하의 선전포고라고 말한다. 광해군은 세자 자리를 내어놓겠다는 생각을 한다. 유씨부인이 발끈하자 광해군은 제왕이 되어 천하를 호령하는 것만이 최상은 아니라며 거침없이 천하를 주유하면서 걱정 없이 사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고 말한다. 개똥은 동서고금에 세자 자리에 앉았다가 권력투쟁에서 밀려난 왕자치고 죽지 않은 왕자가 있냐고 반문한다. 화가 난 개똥은 광해군에게 일생을 건 게 후회막급이라고 말한다. 한편 중전(홍수현)의 침소에 들었던 선조는 새벽녘에 갑자기 졸도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