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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회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

방송일 2004.10.31 (월)
현우가 떠난 후 펜션에 건장한 사내들이 쳐들어와서 팬션을 팔라고 위협하고 그 와중에 은수부와 은수가 사내들에게 얻어맞는다. 갑자기 나타난 현우의 도움으로 겨우 위기를 모면하고 은수부는 입원을 하게 된다. 은수부는 병실에서 깨어나서 현우와 은수가 같이 등을 대고 자고 있는 현우의 모습을 보고 든든한 생각이 든다. 서울에서 강회장이 태민에게 강원도 사업 부지 매입에 잡음이 들리고 있으니 일을 잘 처리하고 수진과의 관계에도 다른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지 않도록 잘 처신하도록 경고를 한다.
태민은 강원도 부지매입 사업을 자신이 직접 챙기기 위해 은수네 팬션에 도착하고 주인을 찾고 있는데 갑자기 현우가 문을 열고 나선다. 순간 태민은 얼음조각 같이 그 자리에서 꼼짝할 수가 없다. 하지만 현우는 태민이 누군지도 알아보지 못하고 자신이 은수부의 아들행세를 하고 찾아온 사람들에게 집은 돈 때문에 안파는 것이 아니라고 설명하고 사람들을 돌려보낸다. 그 순간 까지도 태민은 현우에게 눈을 떼지 못하고 있다. 한편 병원에 들른 은수부는 자신이 앓고 있는 병이 폐기종이 아니고 폐암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서울로 올라가던 태민은 전화를 해서 급하게 알아볼게 있다면서 밑에 사람들에게 지시한다. 현우는 이제 펜션의 사장이나 된 듯이 혼자서 일을 다 처리하고 있다. 도중에 누가 사진을 찍어 달라고 해서 카메라를 만지는 현우 오래된 구식 카메라 인데도 현우는 왠지 낮설지가 않다. 익숙한 솜씨로 촬영을 마친 현우는 자신의 기억을 되찾으려 다시 카메라를 잡지만 기억 나는 것이 없어 머리만 더 어지럽다. 서울에 올라간 태민은 강회장에게 강원도 사업은 잠시 미루자고 건의를 하고 강회장은 70억이나 들어갔는데, 지금와서 미루자는 것에 이해를 못해서 되묻자 태민은 적당한 이유로 얼버무린다. 태민은 친구 석구로부터 현우가 기억상실증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게되고 석구에게 다시 은밀하게 뭔가 지시를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