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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회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

방송일 2004.12.05 (월)
은수는 정식 직원으로 본사에 발령이 나고 이제는 원없이 현우 옆에서 있을 수 있어 좋아한다. 은수가 집에 도착해서 방문을 열고 들어가자 갑자기 방에 불이 켜지고 폭죽이 터지며 현우, 박과장, 장미가 와서 정식 사원이 된 것을 축하하면서 파티를 열어 준다.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두 사람은 산책을 하면서 현우는 자신의 부모님에게 인사를 가자고 하자 은수는 두려워 한다. 현우가 위로 하면서 어차피 한 번 겪을 일이니까 부담 가지지 말고 우리 이제 앞만 보고 가자고 말한다. 현우를 배웅하고 오던 은수는 집 앞에서 태민과 마주치고 태민은 은수에게 자기의 감정을 솔직하게 얘기하고 은수도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얘기하지만 태민은 자신이 비참해 지는 감정을 잊을 수가 없다. 집에서 식사 중이던 현우는 자신과 수진과의 관계를 강회장에게 전할 기회를 보면서 말을 꺼내다가 얼버무리고 만다. 은수는 정식 직원으로 본사에 첫 출근을 하면서 현우와 마주치고 그제야 자신이 속한 팀의 팀장이 현우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한편 수진은 박여사를 찾아가서 자신이 먼저 현우와의 관계를 밝히고 박여사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박여사도 이해를 못한다는 듯이 약혼식 준비나 착실하게 하고 있으라고 말한다. 박여사는 회사로 사람을 보내서 은수를 불러내고 은수는 박여사를 만나러 식당으로 향한다. 그 사실을 알고 있는 장미는 느낌이 안 좋아 현우에게 얘기를 하고 현우가 은수에게 전화를 하지만 은수는 받지를 않고 박여사를 만나러 식당안으로 들어간다. 박여사는 다른 말없이 은수에게 돈 봉투를 건네자 은수가 당돌하게 이 정도론 부족하다고 말을 한다. 은수는 사랑은 돈으로 살 수 있는 것이 아니니 회사, 집, 차를 다 팔아도 부족하다고 말하고 현우에게 자신에 대한 사랑을 돈으로는 평가하지 말아 달라고 말한다. 박여사가 무슨 말을 하려는데 현우가 식당문을 열고 들어오고 현우는 박여사에게 어머니에게 실망했다고 말하며 은수를 데리고 나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