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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회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

방송일 2004.12.25 (일)
현우는 바삐 움직이면서 어떻게든 회사의 경영권을 찾아오고 정상화 시키기 위해서 백방으로 움직여 보지만 강회장이 쓰러지고 회사에서는 태민만 인정을 하고 자신은 안중에도 없다는 사실에 비참해 한다. 그래도 현우는 그 자리에서 물러서지 않고 자신이 무언가를 가지고 찾아 올테니 그때는 도와 달라며 호텔을 나선다. 하지만 그 순간 태민과 은수가 같이 호텔에 들어오고 현우는 도저히 그냥 지나칠 수가 없어서 은수의 팔을 잡으면서 할 말이 있다면서 끌고 간다. 태민도 어쩔 수 없어서 그냥 보고만 있다. 현우가 은수에게 왜 자신을 떠났고 지금 그렇게하고 다니고 내 앞에서 보인 눈물도 거짓이냐고 묻자 은수는 매몰차고 독하게 전부다 거짓이었고 현우 당신에게 다가가기 위한 것이었다고 대답을 한다. 괴로운 하루를 보내고 회사에 출근한 현우는 회사에 붙은 긴급이사회 공고문을 보고 깜짝 놀라고 자신이 운영하던 팀이 해체되고 자신도 직위 해제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급히 태민을 찾지만 태민은 자신도 몰랐고 아침에야 들었다고 속내를 감춘다.
한편 윤회장에게 전화가 와서 만나 자리에서 윤회장은 수진이와 약혼을 하면 자신이 힘을 써서 회사를 원상복귀 시키고 그게 아니면 새 출발 할 수 있게끔 도와 주겠다는 제안을 한다. 현우는 그 자리에서 냉정하게 수진이는 동생일 뿐이라고 못박고 자리를 나선다. 하지만 현우는 자신의 상황보다는 회사의 앞날이 걱정되고 그리고 은수의 달라진 태도에 대해서 많이 괴로워하고 끝내는 회사와 집을 위해서 수진과 약혼하겠다고 결정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