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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석(이종원)은 장군(소지섭)을 스카우트하기 위해 만난다. 
장군이 몸값으로 15억을 요구하자 준석은 자신의 회사에서 최고 대우를 해
주겠다는 말만한다. 장군은 영웅과 걸려있는 인간적인 문제가 15억원짜리라
며 15억을 고수한다. 
준석은 장군이 잘난건 알지만 15억은 거품이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말한다.
 영웅(송승헌)은 사채소송을, 장군은 토지소송을 각각 먼저 처리하자고 주
장해 사무실 분위기를 썰렁하게 만든다. 장군이 사채소송은 형사고발 시키
면 쉽게 끝나는 것 아니냐고 불만을 토로하자 영웅은 법에만 의존할 수 없
다고 강력하게 말한다. 장군은 뜻이 다른 파트너와 일 할 수 없다며 물러서
려 하자 그제서야 통령(변우민)이 나서서 두 건의 소송을 각각 나누어 동시
에 처리하자는 해결책을 내놓는다. 한편 영웅은 사채소송건으로 사채두목
과 심하게 몸싸움을 하다 경찰서로 끌려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