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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계약건 소송을 하고 있던 영웅 일행은 막바지에 서류가 빠져 소송에
서 지고 만다. 이로 인해 서류부분을 맡고 있던 정아(김지호)는 다른 동료
들로부터 질타를 받게되고, 통령(병우민)과 영웅(송승헌)은 다른 동료들의 
질타 속에서도 정아를 감싸 돈다. 결국 윤진(서정)은 정아를 감싸고 도는 
영웅에게 불만을 품게 되고, 정아는 영웅의 행동으로 인해 더욱 마음이 상
하게 되는데…. 

한편 대기업의 성희롱 건으로 다시 준석의 법률회사와 맞딱드린 영웅은 이 
소송에서 이기기 위해 모든 준비를 철저히 하려고 하지만, 통령의 실수로 
인해 그만 벽에 부딪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