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회 신화
신화
방송일 2001.10.04 (금)
전사장(고두심)으로부터 혼자 떠난다는 조건으로 유학자금 일체와 유학을 마치고 돌아오면 건설회사를 주겠다는 새로운 제안을 받지만, 태하(박정철)는 끝내 거절한다.이 사실을 안 형구(정성모)는 화가 난 전사장에게 뭔가를 말하며 태하가 전사장에게 다시 돌아올 것을 확신한다. 형구의 말을 들은 전사장은 뭔가 희망을 느끼게 되고, 집으로 돌아온 태하는 짐을 싸기 시작한다.집을 나온 태하, 유학자금을 벌기 위해 자퇴한 서연. 이 둘은 돈을 벌기 위해 이렇게 동거를 시작하게 되고, 이 사실을 뒤늦게 전해들은 대웅은 왠지 마음만 아프다. 태하가 나간 후 전사장은 형구와 다시 힘을 합치게 되고, 아무것도 모르고 있는 태하는 서연과 함께 고생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한편 전사장은 새로 셋방을 마련한 태하와 서연을 찾아가 가전제품을 전하며 행복을 기원하지만, 태하와 서연은 뭔가 불안함을 느낀다. 결국 전사장은 이번 불법 주식 거래 명단에 태하의 이름을 올리게 되고, 아무것도 모른 채 집으로 돌아온 태하는 기관원들에게 연행되고 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