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회 신화
신화
방송일 2001.10.10 (목)
자신의 어머니가 절뚝거리며 역전에서 김밥을 파는 모습을 보고 당황한 태하(박정철)는 아무 생각도 하지 않은 채 그 길로 곧장 전사장(고두심)에게 달려간다.자신을 계속 궁지로 몰아넣는 전사장에게 태하는 새로운 제안을 하고, 태하의 말에 당황한 전사장은 그만 할말을 잃는다. 결국 태하는 전사장의 딸 미선(최강희)의 도움으로 전사장의 후계자가 되어 미선과 결혼을 하게 되는데….이 사실을 모르고 있는 서연(김지수)과 대웅(김태우)은 행방불명된 태하를 찾기 위해 여기저기 수소문을 해보지만, 태하의 근황을 아는 사람은 찾지 못한다. 결국 힘에 부친 서연은 형구(정성모)를 찾아가 비굴함을 참으며 태하의 근황을 물어보게 되고, 형구는 비웃는 듯 태하가 전사장에게 찾아가 했던 행동과 말들을 서연에게 전한다. 태하가 다시 전사장을 찾아갔다는 형구의 말에 그만 할말을 잃은 서연은 더욱 충격적인 사실을 듣게 되는데….한편 태하와 전사장의 딸 미선은 건설회사 기공식과 더불어 약혼식을 올리게 되고, 뒤늦게 식장에 도착한 서연은 자신을 위해 위험을 무릅쓰는 태하가 아닌, 자기 자신을 위해 전사장을 택한 태하의 마음을 알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