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회 신화
신화
방송일 2001.10.31 (목)
멀리서 서연(김지수)과 뜨거운 포옹을 하고 다정하게 그녀의 무릎을 베고 있는 태하를 보고 강한 배신감을 느낀 미선(최강희)은 뭔가 다짐을 하게 되고, 서연은 태하에게 마지막으로 모든 것을 포기하자고 말하며 둘이 외국으로 가자고 제안한다. 그러나 태하는 이런 서연에게 자신의 말을 하며, 전회장과 끝까지 싸우겠다고 말한다.배신감에 사로잡혀 다시 회사로 돌아온 미선은 서연에게서 뭔가 의심을 품게 되고, 참다 못한 미선은 무작정 서연에게 찾아간다. 서연과 마주앉은 미선은 태하에 대한 의심과 배신을 말하며 전회장과 같은 스타일로 서연을 협박하지만, 서연은 아무렇지도 않은 듯 오히려 미선의 자존심만 건드리게 되는데…. 한편 전회장(고두심)은 차기 대권에서 권력을 장악하게 될 선동일 회장과 다시 손을 잡기 위해 형구(정성모)몰래 접촉하게 되고, 계속 서연과 태하의 뒤를 캐던 미선은 뭔가 확실한 증거를 찾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