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회 신화
신화
방송일 2001.11.08 (금)
전회장(고두심)을 밀어내고 드디어 회장 자리에 오른 태하(박정철)는 김이사를 시켜 회사 내 전회장과 하이사의 측근들을 끊기 위해 대대적인 인사를 단행하고, 태하에게 복수하기로 마음을 다진 미선(최강희)은 서연(김지수)에게 찾아가 도움을 청한다.결국 서연과 미선은 힘을 합치게 되고, 태하는 자신의 카리스마를 앞세워 회사를 경영해 이사진으로부터 불신을 사기 시작한다. 태하에게 회사를 빼앗긴 전회장은 마지막 수단으로 형구와 모의를 하게 되지만, 태하는 그것을 역이용해 다시 그녀를 더 큰 위기로 몰아넣는다.결국 전회장은 이 일로 인해 쓰러지게 되고, 미선은 더욱 태하를 용서하지 않기로 마음을 먹는다.회사가 계속 불안하게 돌아가자 태하는 경영권을 완전히 장악하기 위해 병상에 있는 전회장을 찾아가 협박을 하게 되고, 미선은 끝내 태하에게 복수하기 위해 그와 이혼을 한다.한편 기술력 개발에 있어 위기에 놓인 태하는 대웅의 연구실에 사람을 보내 그의 연구자료를 빼오라고 지시하고, 실명 위기에 놓인 대웅(김태우)은 자신의 프로젝트가 태하쪽 사람에게 도난당하자 마지막 카드를 준비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