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회 생활의 달인
생활의 달인
방송일 2005.08.22 (화)
1. 다슬기의 달인 개울가에서 심봤다! 냇가의 돌 속에 숨어있는 진주! 다슬기~ 한 주먹씩 잡아 올리는 다슬기의 달인 최남완(47) 회오리 모양의 다슬기를 까는건 달인만의 기술 없이는 어려운 것! 1초도 안걸리는 짧은 시간에 다슬기를 깔 수 있는 건 어려서부터 접해온 오랜시간이 낳은 손가락 덕분! 손으로 집기면 해도 척~ 항상 같은 양의 다슬기를 집는 달인의 손~ 다슬기가 좋아 평생을 다슬기와 함께 했다는 최남완씨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2. 수건의 달인 누구나 하루 한 번씩은 꼭 만나는 그것. 바로 수건! 수건과 함께 한 30년 인생 김세근(50) 종류별로 다른 무게의 수건들. 감만으로 정확한 장 수의 수건 집어내는 주인공은 손이 곧 저울이요. 크기에 상관없이 모든 종류의 수건을 척척 빠르게 접어낸다. 수 십년 수건과 함께한 달인들이 모여있는 수건골목에서 주인공의 수건 접는 속도만은 베스트 오브 베스트인 김세근씨의 솜씨가 공개된다! 3.돈까스의 달인 돈(豚)에 살고 돈(豚)에 죽는 사나이~ 대한민국 대표 외식 메뉴 돈까스!! 이 돈까스와 함께한 10년 인생의 주인공 박래원(38)! 망치는 못 박을때만 쓰는게 아니다? 망치로 고기를 두들기면 자그만치 20센티미터의 지름을 자랑하는 왕돈까스로 탄생! 직접 개량한 기계로 돈까스를 만들고 ,더 맛있는 돈까스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개발하고 연구하는 박래원씨의 맛있는 이야기! 4. 전통건축의 달인 높은 지붕위도 문제 없다. 무거운 흙덩어리와 기와를 척척 던져 올리 는 와공경력 35년 김태문(64) 거칠고 무거운 기와를 쉽게 던져 올릴 수 있게 해 주는건, 오랜 세월 일하면서 생긴 훈장 같은 손의 굳은 살~ 못 박는 것도 기술이다! 망치 잡는 노하우로 힘든 못질도 한 방에! 기와의 곡선미에 반해 시작해서 35년째 와공으로 살고 있는 김태문씨를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