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회 생활의 달인
생활의 달인
방송일 2005.10.24 (화)
1. 떡의 달인 떡이 있는 곳이라면 안 간 곳이 없다! 떡을 그대 품안에~ 떡 만들기 경력 15년 한선규(38) 떡은 손맛이라는 고집에 100여가지 떡을 손작업으로 만들고 있다. 5박자 맞추어 만드는 콩송편은 보는 사람까지 신나게 만들고 길다란 인절미 썰때도 그만의 박자맞추어 순식간에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낸다. 스피드에 떡포장이 빠질소냐~ 떡 하나 비닐에 포장하는데 1.5초면 OK! 그대가 진정 떡사마! 2. 스타킹의 달인 스타 중의 스타! 그렇다면 스타킹? 스타킹 여왕 민경남(42)! 20년 경력의 그녀가 품번을 기억하고 있는 스타킹만 2000여개. 스타킹 신은 다리만 보아도 품번을정확하게 맞힐 수 있다고 ~ 이런 그녀의 진가를 확인할 수 있는 스타킹 불량검사. 스타킹 앞 뒤를 확인, 불량을 찝어내는데 걸리는 시간은 단 2초. 찰나의 순간도 놓치지 않고 올 나간 스타킹을 찾아낸다. 보통사람보다 빠른 속도로 스타킹을 포장하는 그녀는 실수 없는 포장을 위해 부드러운 손 관리도 게을리 하지 않는다. 손이 고운 여자 민경남씨의 스타킹 이야기 속으로~ 3. 샴푸의 달인 부드러운 거품~ 향긋한 향기~ 샴푸의 요정? 아니 아니 샴푸 박사가 떴다! 13년 경력의 연구원 김성래 (39)씨는 샴푸연구를 위해 하루에도 몇 번씩 머리를 감는다. 그런 고생(?) 끝에 얻어진 감각들은 신기할 정도~ 향을 맡은 것도 아닌데 샴푸거품만 보고 샴푸 종류 알아맞히고, 연구 위해 사용하는 샘플 인모(人毛)는 백 개의 머리카락 사이에 있어도 알아볼 수 있다. 머리에 물 마를 날 없는(?) 향긋한 남자 김성래씨를 만나보자! 4. 주류배달의 달인 더 이상의 굴리기는 없다! 더 이상의 힘도 없다! 힘과 기술의 사나이 임영원(32) 일반인들 두 박스만 등에 매도 휘청거리는 주류박스를 6단씩 매고 다닌다. 키보다 높게 소주박스 쌓아 굴려서 정리하는데 가능한 개수는 보는 사람이 더 아슬아슬한 13단! 위풍당당한 그에게 장애물이 대수랴~ 협소한 공간과 계단, 둔턱 있는 길도 그에게는 문제 될 것이 없다. 보는 사람이 더 아슬아슬하지만 정작 자신은 병과 한 몸이라 걱정없다는 임영원씨의 빛나는 솜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