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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회 생활의 달인

생활의 달인

방송일 2005.11.07 (화)
1. 감의 달인    
감 잡았어~ 25년 감 농사 경력의 서일석 (46)!  
워낙 감이 많은 동네라 감나무 타는 솜씨만큼은 모두 달인급이라는데 그 중 베스트는 우리의 달인!
달인 혼자 따는 감나무 한 그루는 원래 세 사람의 몫이라고~ 
내 감은 내가 알아본다! 홍시, 곶감, 감식초 등은 맛만 봐도 우리 동네표 감으로 만든 것을 찾아낸다고 ~감 박사 호칭이 아깝지 않은 서일석씨의 놀라운 실력 한번 구경해 보자! 
  
2. 토스트의 달인 
길 가는 사람 발길 붙잡는 맛있는 토스트! 토스트 만들기 경력 12년 이호봉(39)! 
맛있는 토스트 한번 맛보려고 줄 선 사람들에게 따끈하고 맛있는 토스트 선사하기 위해  
15개 토스트를 한꺼번에 구워낸다. 스피드는 주인공의 생명! 순식간에 계란 풀어 구워내고 속에 들어가는 야채 썰기도 빠르다 빨라~ 10개 토스트 한꺼번에 놓고 케찹 뿌려주니 보기만 해도 침이 꼴깍~ 높은 위치에서 식빵을 벗어나지 않게 자유자재로 뿌리는 곡예소스~  
따끈한 토스트를 선사하기 위해 오늘도 바쁘게 움직이고 있는 이호봉씨 토스트 맛보러 갑시다~! 
  
3. 포장의 달인 
-포장계의 홍반장! 김반장 김선화(30)! 화장품 포장 경력 9년의 그녀는 모든 것이 기계화가 되어 있는 화장품 공장에서 기계 못지않은 손놀림을 자랑한다. 속도는 물론이요~ 접히는 시간조차 기계처럼 일정하다. 박스라면 작은 화장품 박스서부터 큰 박스까지 척척 빠르게 접어내는 그녀는 오히려 손을 느리게 하는게 더 힘들다는데~ 주체할 수 없는 스피드의 소유자, 김선화씨를 만나본다! 
 
-선물 포장은 내게 맡겨라~ 27년 경력의 황종구(46)! 그의 손이 움직이면 금세 멋진 선물상자에 예쁜 리본이 뚝딱 만들어진다. 눈대중만으로 양주병의 크기를 맞추고 떨어뜨려도 깨지지 않는 예쁘고 튼튼한 양주 포장 실력, 따라올 자 누구인가!  
  
4. 구두미화의 달인 
그의 손이 스쳐 가면 기분이 좋아진다? 구두미화 경력 17년의 우태하(43) 
도구 없이 팔에 걸쳐서 옮기는 구두가 무려 18 켤레라니 인간신발장이 따로 없다. 
구두 한 켤레 닦는데 걸리는 시간 딱 2분! 절도 있는 구두약 찍기 동작이 바로 스피드의 원동력!  
구두 닦는 실력은 기본~ 구두 맡긴 사람과 구두를 짝 짓고 걷는 모습만 보고 구두 주인 알아내는 실력은 보너스!  
까다로운 손님 요구도 불평 없이 들어주고 구두미화로 버는 일정 금액을 불우이웃을 위해 모으는 마음씨까지 달인인 우태하씨를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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