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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회 생활의 달인

생활의 달인

방송일 2005.12.19 (화)
1. 튀김의 달인  
대한민국 대표 튀김이 다 모였다~ 
다 튀겨버리겠다~ 경력 40년의 김설문(63)! 튀기면 눈꽃이 되는 인삼튀김부터 향긋한 국화튀김까지 예술의 경지에 이른 그의 튀김들~
조금은 특별한 오징어 튀김? 경력 20년 전수태! 그가 오징어 튀김을 만들면 오징어가 날개를 단다고 하니, 들어는 봤나? 날개달린 오징어 튀김!
간식계의 스테디 셀러~ 통닭 만들기 경력 14년의 이성희 (37)! 항상 일정한 부위를 조각내 튀겨내기 때문에 튀긴 닭 조각을 이어 만들면 닭 퍼즐도 문제없다고! 
튀김 대표 달인들의 고소하고 바삭한 이야기 속으로~

2. 명함 홍보의 달인
허공을 가르는 이것은 무엇? 명함은 나의 무기! 웨이터 경력 8년의 원성철(30)!
물건을 이용해 병뚜껑 따기에 높게 쟁반 쌓아 옮기기는 기본인 
주인공의 자타공인 최고 기술은 명함 날리기! 25미터까지 날아가는 종이명함! 
멀리 날리기만 한다면 달인이 아니다. 손님들 테이블 앞이나 과일 등 던지기만 하면 원하는 위치로 척척 날아가고~ 움직이는 물체까지 명중시키니 그 실력에 입이 쩍 벌어진다.
손님들을 위한 카드마술쇼도 명함을 가지고 한다는 유쾌한 웨이터 원성철씨를 만나본다.

3. 정리의 달인
이 맘때면 더 그리워지는 뜨끈뜨끈 찜질방~ 찜질복 접기 경력 3년의 이성옥(40)!
세탁 되어 나오는 쭈글쭈글 찜질복도 그녀의 손이 닿으면 금새 빳빳한 새 옷으로 변신한다~ 
하루 접는 양만도 3000개~ 그러다 보니 크기나 무게만 보고 치수 맞히는 건 기본!
화려한 호텔룸 뒷정리는 내게 맡겨라! 룸메이드 경력 15년 정명자(55)!
그녀가 손을 움직였다 하면  덩치 큰 침대 매트에 평평하게 시트 깔리고 베개 커버도 금새 깨끗한 새 옷 갈아입는다. 호텔룸 안 작은 흐트러짐도 그녀의 눈을 피해갈 순 없다고~
그들의 손이 지나가면 언제나 처음처럼~ 정리의 달인들을 만나보자!

4. 나무상자의 달인
나무 상자 하나가 금새 뚝딱~ 어시장계의 맥가이버 나무상자 만들기 경력 20년의 박진수(42)
어떤 못이든 한 방에 박아버리는 박진수씨의 나무상자 만들기 솜씨는 지존급! 
못질해서 튼튼한 나무상자 하나 만드는 데 걸리는 시간은 단 26초! 
못 박기에 있어서는 절대 감각을 과시하는 그는 못 한 방에 박기는 기본이고 
감각으로 원하는 길이만큼 못질 하는 것도 가능하다. 총으로 하는 못질도 그의 손 못질 속도를 
따라가지 못한다고 하는데 그의 못~다한 이야기를 들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