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회 생활의 달인
생활의 달인
방송일 2006.01.16 (화)
1. 대게의 달인 니들이 게 맛을 알아? 대게 요리 경력 10년의 이복용 (34)! 사람들 먹기 좋게 딱딱한 게 껍질을 칼로 얇게 잘라내는데 이 기술로 삶은 계란의 껍질 깎기(?)도 문제없다고 하니 그 솜씨 한 번 기막히다. 슬쩍 보기만 했을 뿐인데... 금새 불량게를 찾아내는 눈썰미! 냄새만 맡고도 게의 익은 정도를 안다는 대게 박사 이복용씨의 맛있는 대게 이야기 속으로~ 2 약재의 달인 줄을 서시오~! 어떤 약재도 원하는 두께로 썰어내는 경력 26년의 김석주(43)! 약재는 물론 야채까지도 원하는 두께로 척척~ 약재 포장 경력 21년의 김경연(47)! 약장에 들어 있는 약재의 위치를 외워 보지 않고도 원하는 약재 꺼낸다. 건강지킴이 한약 달인 2인방 납시오~ 3. 맛과 멋의 달인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 요리를 그리는 남자! 경력 10년의 김광일 (31)! 그에게는 기왓장도 낙엽도 너무나 훌륭한 요리 장식 소재가 된다는데~ 평범한 도시락은 가라~ 밥과 반찬이 만화캐릭터와 개그맨의 얼굴로 재탄생되니! 말 그대로 도시락(?)이 따로 없다! 경력 9년 이영 (36)! 얼린 물풍선 펑-하고 터뜨려 보기만 해도 시원-한 회접시로 변신 시키는 경력 11년의 이언수 (35)! 입으로 먹고 눈으로 먹는 즐거운 요리의 향연속으로~ 4. 목기 제작의 달인 나무로 보석을 만드는 형제! 경력 10년의 박만수(33), 박만호 (31) 형제! 동생 박만호씨의 칼 끝이 스쳐가면 투박한 통나무도 멋진 나무 그릇으로 대변신한다~ 원하는 모양 척척 만들어 내니 들어는 봤나~ 나무 콜라병! 동생이 깎은 나무에 칠을 입히는 건 바로 형 박만수씨의 몫~ 섬세한 붓칠로 천년이 지나도 변치 않는다는 옻칠을 입힌다. 무형문화재였던 아버지의 대를 이어 오늘도 열심히 목기를 만드는 두 형제를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