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회 생활의 달인
생활의 달인
방송일 2006.02.27 (화)
1. 철판요리의 달인 뜨거운 철판과의 한판 승부! 화려한 불 쇼에 맛있는 음식~ 오감만족 시켜주는 철판요리 경력 8년 진상수! 양념통 저글링에 현란한 볶기 기술은 기본! 새우로 하트 만들어주는 개인기는 옵션이라고~ 막대기 하나만 있으면 음식 볶기에 담기까지 척척! 경력 7년 정점수! 120cm 넓은 철판 위에서 볶아지는 면들~ 막대기 하나로 순식간에 접시에 쓸어담는다. 막대기는 나의 무기! 계란 후라이 뒤집기도 막대기만 있으면 문제없다고~ 눈과 입을 만족시키는 철판요리 맛보러 오세요~ 2. 화장지의 달인 대한민국 국민 모두! 하루에 한 번은 만지는 이것! 없어서는 안될 절대 필수품 화장지~ 손끝의 미세 감각! 그 절정을 보여주는 경력 10년 황연숙(47)~ 잡았다 하면 화장지가 80장이니~ 그녀의 손끝 감각은 백 만불짜리! 나에겐 1초도 길다~ 화장지 포장 경력 4년 김춘희(35) 포켓에 붙은 테이프 떼 내어 1초에 4개를 포장하니~ 그녀 앞에 포장된 화장지 수북하게 쌓이는 건 순간! 손 끝~ 절대 감각의 고수들을 만나보자~ 3. 꼬치구이의 달인 평범한 꼬치는 가라~ 꼬치는 나의 힘! 경력 5년 박경훈 (33)! 두꺼운 고기가 꽂힐까 싶건만, 종이를 베 버릴 정도로 날카로운 꼬챙이에 주저 없이 쑥~ 들어는 봤나~ 갈비꼬치? 먹어는 봤나~ 냉면 꼬치? 이색 꼬치 제왕 임봉학(38) 어떤 음식도 꼬치가 될 수 있다는 그의 철학에 탄생한 이색꼬치들! 꼬치 다 꽂아버리겠다! 4. 행사의자의 달인 더 이상의 힘과 기술은 없다! 행사를 위한 플라스틱 의자 30개를 등에 메고 옮기는 경력 8년의 이문석(37) 길이는 2m가 훌쩍 넘고 무게만도 100kg에 육박하는 육중한 의자도 등에 업고 척척 옮겨낸다. 높이 쌓인 의자! 그 위로 던져 쌓는 것도 문제없으니~ 의자 농구가 따로 없다! 하루 삼천 의자 다스리는 의자왕 납시오! 5. 악기의 달인 어린 시절 한 번씩은 불어 봤을 악기 리코더! 하루 7500개의 리코더를 쓰다듬는(?) 그녀! 경력 10년 조춘희(40) 광내듯 살짝 닦아내기만 했는데, 금새 불량을 잡아낸다. 돋보기로 봐야만 보이는 자그마한 흠집 하나 놓치지 않는다고~ 당근도 무도 훌륭한 악기 재료? 악기 개발 18년 경력의 김문업(44) 리코더 모양 본 따 만들면 당근에서도 아름다운 소리가 흘러나온다. 그들의 즐거운 악기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