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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7회 생활의 달인

생활의 달인

방송일 2010.12.22 (목)
1. 도전! 최강달인 - 짬뽕
선택의 기로에서 늘 우리를 고민에 빠뜨리는 중화요리계의 영원한 라이벌, 자장면vs짬뽕! 이번엔 겨울철 절대 강자! 짬뽕이다! 도마 위에서 흔들~흔들~춤추는 면발! 출렁출렁 파도 치는 반동 수타 로 중화 요리계의 새 장을 연 262회 김병건 달인! 그런 그에게 도전장을 내민 이들이 있었으니! 탁탁탁! 갖가지 채소를 다루는 손놀림이 예사롭지 않은 첫 번째 도전자~ 경력 40년의 채개주씨! 가까이서 들여다보니 일정한 간격으로 층을 내며 채를 써는데~ 이어지는 다음 기술, 버섯 포 뜨기! 손바닥 안에 버섯 넣고 칼 몇 번 왔다~갔다~했을 뿐인데 어느새 도마 위에 다섯 조각씩 일렬종대! 다음으로 소개할 두 번째 도전자는 누구?! 크고 위엄 있는 중식 칼을 한 손에 쥐고 자유자재로 돌리는 경력 15년의 박이수씨! 도전자의 손에 중식 칼이 쥐어지는 그 순간부터 한시도 눈을 뗄 없는 묘기가 펼쳐진다! 짬뽕의 진정한 매운 맛을 보여주겠다! 3인 3색의 뜨거운 짬뽕 대결이 시작된다!


2. 감자탕&깍두기의 달인
돈암동에 위치한 조그만 감자탕집. 3대 째 운영하고 있다는 가게 곳곳에서 지나간 세월의 흔적과 맛의 전통을 느낄 수 있는데~ 그때 주방에서 들려오는 소리. 가까이 다가가보니 무를 써는 움직임이 심상치 않고~ 경쾌한 리듬에 맞춰서 무를 조각내는 현란한 움직임 포착! 그 속도 또한 일정한걸 보니 달인임에 틀림없다! 소개한다~ 경력 12년의 이호광(38) 달인! 매일 감자껍질 벗기는 일로 하루를 시작하는 달인! 엄청난 양의 감자를 깎아야 하는데, 달인만 있으면 걱정할 것 없다?! 초스피드로 감자껍질을 벗겨내는 모습! 감자껍질 뿐만이 아니다! 깨끗하게 목욕재개한 그릇이며 컵도 달인의 손길이 닿으면 탑처럼 쌓이는데~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달인의 주특기는 무조각내기! 달인의 빠른 손놀림에 무는 네모반듯하게 조각나고 상한 부분은 칼로 콕 찍어서 바로 쓰레기통으로 골인~ 깔끔하고 정확하기까지! 경력 10년이 넘은 달인 처음에 이 일을 시작하게 된 사연까지 자세하게 들어보자~


3. 포장지의 달인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앞두고 가족, 연인, 친구를 위한 선물 구입에 한창인 이때! 사람들의 귀한 선물을 감싸고~ 빛내는 것이 있었으니! 가지각색! 알록달록! 선물 포장지! 돌돌돌 말려 있는 포장지가 사람의 손으로 탄생한다?! 소식 듣고 찾아간 그곳에서 만난 아리따운 여인! 아줌마 맞아?! 야리야리한 저 몸으로 뭘 할 수 있을까~~의문이 들기 시작 할 때! 범상치 않은 포스 풍기며 쇠 봉을 꺼내! 펼쳐진 포장지를 거침없이 술술~ 말아 올리는데! 내조의 여왕 아니죠~ 부업의 여왕! 포장지 부업 경력 13년의 김미혜 달인! 봉 놓기 무섭게 포장지를 말아버리는 그 속도 한 번 놀라운데~ 여기서 끝이 아니다?! 달인 필살기! 양손 교차 말기까지! 온가족이 함께하는 퀴즈 미션도 기대하세요~!


4. 크리스마스 케이크의 달인
특별한 날을 기념하기 위한 최고의 아이템, 케이크! 12월의 특별한 날,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가장 바쁘다는 케이크 업체들~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섬세한 손놀림으로 밀려드는 주문량을 책임지는 달인을 찾아 나선 길! 독특하고 이색적인 아이디어로 젊은이들의 시선 단번에 사로잡는 다양한 디자인의 케이크들! 찾아간 그곳에서 손님들이 원하는 모양으로 케이크를 만들어내는 경력 30년의 김덕규(46)달인 발견! 평범한 케이크는 거부한다~ 캐릭터 케이크는 물론~ 입체 케이크까지! 케이크의 핵심인 데코레이션 또한 달인의 아이디어로 빛을 발하는데~ 달인 손길 한 번 스치면 빵도 조각이 되고~ 초콜릿도 작품이 되고~ 생크림도 그림이 된다! 크리스마스에 찾아 온 인연! 을 위한 달인의 스페셜한 장식! 세상에 단 하나뿐인 특별한 케이크를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