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1회 생활의 달인
생활의 달인
방송일 2011.03.30 (목)
1. 여성속옷의 달인 여성들의 S라인을 책임지는 속옷, 브래지어를 남자가 만드는 곳이 있다!? 호기심이 발동한 제작진이 찾아간 대구의 한 속옷 공장! 작업실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실루엣! 다부진 어깨에 짧은 머리! 분명 남자의 뒷모습인데... 양손을 바쁘게 움직이며 브래지어의 와이어를 끼우는 이 사람의 정체는? 경력 12년의 김관호 달인! 브래지어의 동그란 탭을 완성 시키는 와이어를 단 세 번의 손놀림으로 끼우는 것은 물론, 브래지어를 뒤집으면서 한 번에 후크를 채우고 푸는 것까지 빠른 달인! 손님들의 속옷 치수까지 한 번에 맞히는 눈썰미와 여자 못지않은 뛰어난 감각으로 매장의 속옷을 진열하는 달인! 처음에는 매장을 찾는 손님들도 달인의 아내와 아버지도 여성속옷을 만드는 일을 하는 달인을 이상하게 생각했다는데... 달인이 들려주는 그때 그 시절 에피소드를 공개합니다! 2. 도전! 최강달인 - 뷔페 초밥 골라먹는 재미가 있다! 한식은 물론이고 양식부터 중식을 거쳐서 일식까지~ 보는 사람 눈 돌아가게 하고 군침 돌게 만드는 그 곳은 바로 음식의 대향연이 펼쳐지는 뷔페! 뷔페의 꽃이라 하면 단연 초밥을 꼽을 수 있는데~ 초밥의 종류만 해도 100여 가지! 275회에서 계단을 오르듯이 손가락으로 밥알을 쥐며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부드러운 초밥을 선보인 경력 23년의 임철학 달인과 256회에서 한 번에 초밥 3개를 뚝딱 만들어내는 것은 물론 초밥이 공중 부양하는 플라잉초밥이라는 신기술을 선보인 경력 11년의 허태현 달인~그들에게 도전한 겁 없는 도전자의 정체는? 언제나 사랑하는 마음으로 초밥을 만든다는 초밥계의 로맨티스트 경력 10년의 김진필 도전자~! 드디어 펼쳐지는 명승부 과연 그 결과는?! 흥미진진한 대결 현장 속으로 고고~! 3. 양은그릇의 달인 비빔밥라고 다 똑같은 비빔밥이 아니다?! 비빔밥 좀 먹어본 사람이라면 절대 놓칠 수 없는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찌그러져야 제 맛인 양푼이 그릇! 얼핏 보면 같은 양푼이 그릇이지만 어떻게 만드느냐에 따라 천차만별로 달라지는 법! 그래서 찾아간 한국에서 양은그릇 잘 만들기로 소문난 대구의 한 공장. 바쁜 사람들의 틈 속에서 빠른 손놀림의 한 사람 발견! 바로 경력 37년의 이연화 달인~! 기계의 속도에 뒤처지지 않고 일정하고 빠른 속도로 양은판을 넣는 달인의 모습. 입이 떡 벌어지고~ 이뿐만이 아니다! 양은그릇의 다리를 나사로 박는 속도 또한 빠르고 정확하구나~ 달인의 연륜으로 탄생하는 양푼이 그릇! 아직 추운 날씨에도 후끈후끈한 달인의 작업현장으로 함께 가보자 4. 막국수의 달인 춘천에 가면~ 유유히 흐르는 소양강도 있고! 원조 닭갈비도 있고! 명물 중의 명물 막국수도 있다! 봄을 맞아 전국 각지에서 찾아오는 나들이객들로 더욱 활기 넘치는 도시 춘천에 매콤하면서도 시원하고 달콤하면서도 쫄깃쫄깃한 막국수의 달인이 있다는데... 춘천 막국수라고 다 같은 막국수가 아니다! 물밀듯이 밀려드는 주문량에 기계보다 빠른 손놀림으로 면을 씻고 돌돌 말아 깔끔하게 그릇에 넣는 이 사람! 경력 16년의 조성종 달인! 초스피드 회오리 국수 말이 신공으로 1시간에 300개의 막국수를 만드는 신의 손놀림을 선보이는데! 막국수에 대한 무한 사랑으로 막국수 박사 경지에 오른 달인을 소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