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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1회 생활의 달인

생활의 달인

방송일 2011.06.08 (목)
1. 물비냉의 달인
더위를 날려줄 여름철 대표음식 냉면! 그러나 물냉면을 먹자니 비빔냉면이 울고~ 비빔냉면을 먹자니 물냉면이 생각나고~ 그래서! 탄생했다! 물냉면과 비빔냉면을 한 번에 먹을 수 있는 음식! 물비냉이라고 들어 보았는가? 두 칸 그릇에 물냉면과 비빔냉면이 사이좋게 자리 잡고 있으니, 이곳에도 물비냉을 탄생하게 해 주는 달인이 숨어있었다? 바로 냉면과 결혼한 남자, 경력 15년의 황한일(39세) 달인이 그 주인공! 그런 달인이 냉면의 육수와 비빔장을 붓는 기술부터 달랐으니 그 비결은 섬세한 손목스냅을 이용한 양손의 ‘주전자공법’? 또한 냉면의 꽃! 삶은달걀도 달인의 엄지와 검지손가락 두 개면 쏙쏙 빠져나온다는데? 달인만의 놀라운 삶은달걀 까기 비법과 공중에서 잘라져 정확히 두칸 그릇에 하나씩 정착되는 삶은달걀 자르기의 그 놀라운 기술까지! 올 여름 냉면계를 평정할 물비냉 달인의 열정 속으로 지금 초대합니다~!  

2. 칠판의 달인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친숙한 교구, 초록색 칠판~ 추억이 가득한 칠판에의 둘레를 단단하게 돌려주는 알루미늄 칠판 틀! 고개를 아무리 들어도 끝이 보기 힘든 5m길이의 쇠 자제를 어깨하나로 가볍게 번쩍 드는 경력 10년의 허범희(50세) 달인! 양쪽 어깨에 흔들흔들 균형 잡으며 한 번에 두 개의 칠판 틀도 옮기고 단단하게 다져진 어깨 하나면 제 아무리 길고 무거운 칠판 틀이라도 문제없다! 이번엔 긴 칠판 틀 어깨로 쭉~ 쭉~ 시원스레 밀며 제자리에 척척 세우는 달인~ 그런 달인 따라 칠판 틀은 사뿐히 자리에 안착! 힘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는 달인의 기술! 단단하면서도 부드러운 달인의 기술을 공개합니다!


3. 복숭아 봉투 싸기의 달인
이른 6월 여름철 향긋한 향이 일품인 과일 복숭아가 그 탐스러운 모습을 갖기 위해 준비 작업이 이뤄지니~ 바로 나무에 달린 복숭아 열매에 종이옷 입히기 작업! 그런 복숭아 밭에 28년째 매해 복숭아 종이싸기를 해 왔다는 서맹숙(59세) 달인이 있었으니! 보통 사람들이 하루에 2,000개 열매에 종이를 쌌다면 달인은 여기서 두 배? 아니 세 배? 아니아니~ 남들 보다 무려 다섯 배 빠른 속도로 옷을 입히고 있었다! 종이를 벌리는 것과 동시에 열매가 속으로 들어가 입구 부분을 한번만 모아주면 벌써 한 개 완성이요~ 여기서 한시의 틈도 없이 벌써 다음 열매에 옷을 다 입혀 버린다! 또한 척보면 척이라고 나무를 보자마자 열매의 갯수를 맞추는 것은 기본, 높은 나무에 달린 열매에도 사다리만 있으면 척척! 흔들거리는 가지에 달린 열매도 달인 손에 잡히면 얌전해진다는데? 한평생 어느 누구보다 성실히 일했기에 지금의 달인의 정상까지 올 수 있었던 서명숙 달인~ 싱그러운 초여름날 저녁에 들어 보는 복숭아와 함께한 달인의 인생 속으로 지금 떠나 보자!


4. 햄버거스테이크의 달인
동그랗게 한줌 띠어낸 함박스테이크 고기반죽을 1초에 왕복 세 번을 왔다 갔다 하는, 일명 박수 치대기법의 주인공! 오늘의 함박스테이크의 경력 11년 임태훈(31세) 달인!! 손이 안 보이는 초강력스피드로 고기 패티를 양손 손뼉 치듯이 치대어 고기 패티 속 공기는 쫘악 빠지고 찰지고 부드러운 육즙은 그대로 살려 입안에 찰싹찰싹 붙게 해주는 그 기술! 그런데 이분, 달인의 화려한 기술은 이게 다가 아니다? 스파게티 팬 네 개 한꺼번에 돌리기! 팬위에 어떤 물건이 올라와도 상관없다! 뭐든 돌려버리는 달인! 동에 번쩍! 서에 번쩍! 나타나 양식코너에서는 4종 스파게티 세트에 현란한 칼솜씨까지 뽐내 주는데! 음식 가지 수만큼이나 많은 기술을 지닌 팔방미남 임태훈 달인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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