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7회 생활의 달인
생활의 달인
방송일 2011.10.03 (화)
1. 도전! 최강달인 - 탕수육 중화요리의 꽃, 탕수육! 탕수육의 최강자를 가리기 위해 이색 탕수육의 대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화려한 팬 돌리기 기술의 소유자~ 탕수육계의 대부!! 경력 47년의 곡금초(60세) 달인! 대결장 들어오는 풍채부터가 남다른데~ 그가 선택한 오늘의 탕수육 재료! 대결장을 놀라게 한 팔딱거리는 이것은?! 이에 맞설 두 번째 달인! 중식 칼잡이 달인, 경력 33년의 박재천(47세) 달인! 칼과 손이 하나처럼 움직이는 달인의 칼솜씨~ 기술이면 기술! 맛이면 맛! 오늘 그가 선보일 이색 탕수육은??! 탕수육 최강 대결에 내가 빠질 수 없다! 28년 동안 탕수육만을 생각해왔다는 전영승 달인(48세)! 칼 4개로 고기를 다지는 손놀림이 예사롭지 않은데~ 그가 들고 온 오늘의 재료는~ 최고급 안심!! 최고의 고기로 최고의 자리를 차지하겠다!! 세 달인의 숨 막히는 대결현장!! 각기 다른 노하우로 만들어낸 화려한 이색 탕수육의 세계!! 뜨거운 현장을 지금 공개 합니다!! 2. 야구공의 달인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 WBC준우승에 이어, 600만 관중시대를 연 한국프로야구! 그 짜릿하고 박진감 넘치는 야구 경기 속에도 숨은 달인이 있다는데~ 프로야구선수보다 야구공을 더 많이 만지는 사람!!~ 바로 경력 10년의 이미영(40세) 달인!! 야구공의 기본 형태를 잡은 뒤, 가죽을 촘촘하게 꿰매는 것이 달인의 주 업무! 일정한 간격으로 양손 휘젓기를 얼마나 했을까? 금세 국가대표 투수들이 쓰는 최고의 야구공이 탄생하는데!! 한 치의 오차 없이 작은 구멍에 바늘을 쏙쏙 넣는 것은 기본이요~ 지휘를 하듯 절도 있는 손놀림으로 착착 바느질을 하는 야구공계의 마에스트로 이미영 달인! 이렇게 매일같이 야구공을 만든 지 10년! 그러나 아직 한 번도 야구 경기를 본 적이 없다는 달인의 비하인드 스토리부터~ 국민스포츠 프로야구의 1등 공신! 달인의 놀라운 야구공 제작과정까지 전격 공개!! 3. 보온 도시락 달인 대한민국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전남 광양의 한 제철소~!! 정사각형 모양의 일반 도시락가방 5배 크기의 배달 가방을 들고 곳곳을 누비는 한 사람이 있었으니~! 날쌘돌이 유대연(26세) 달인 되겠다! 부서마다 각각 정해진 시간이 달라 제 때에 맞추려면 바삐 움직일 수밖에 없다는데~ 바쁘게 뛰어다니던 달인! 갑자기 어디론가 향하는데? 달인의 진정한 모습은 이곳에서 시작된다~!! 배달을 끝내고 급식소에 들어서자마자 씻어놓은 밥통을 작업대 위로 빠르게 올려놓는 달인~!! 이 뿐 만이 아니다! 세 개의 도시락 통을 한꺼번에 집은 뒤 한 개씩 보온도시락 통 안으로 빠르게 나눠 넣는 달인! 입구에 정확히 조준하여 넣는 것이 포인트~! 매 끼니마다 800개가 넘는 도시락을 작업하는데 달인이 없으면 작업량이 감당이 안 될 정도라고~! 전 직원의 식사를 책임지는 달인의 땀과 열정이 담긴 현장을 지금 공개합니다! 4. 시장 칼국수 달인 쌀쌀해진 날씨에 생각나는 음식은?! 바로 뜨끈한~칼국수 한 그릇! 칼국수의 달인을 찾아 광장시장에 찾아간 제작진~! 온갖 맛있는 음식이 즐비한 시장에 유독 눈에 띄는 한 사람~! 바로 경력 20년의 이점숙(53세) 달인~!! 손님들로 꽉 찬 가게 안에서 빠른 손놀림으로 칼질하는데 여념이 없는데~ 아니 근데?! 그 모습을 유심이 지켜보니, 보지도 않고 칼국수 면을 써는 달인?! 게다가 팔팔 끓는 육수에 면을 넣을 때도 손으로 휙~ 넣는다!! 칼국수뿐만 아니라 수제비까지 한 방에 해결하는 달인~!! 워낙 많은 손님들이 드나드는 시장이라 안 보고 떼어내는 게 일상이라고~ 이렇게 열심히 일하는 모습 뒤에 아픈 사연이 있었는데, 5년 전 백혈병 말기 시한부 판정을 받았다는 달인. 병을 이겨 내고 매순간 긍정적인 사고로 최선을 다해 사는 이점숙 달인의 따뜻한 이야기가 지금 공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