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8회 생활의 달인
생활의 달인
방송일 2011.10.17 (화)
1. 도전! 최강달인 - 김치우동 편 개운한 육수에 잘 익은 김치를 곁들여 얼큰함까지 더한 김치우동! 후후 불어먹는 그 맛에 속은 뜨끈! 스트레스는 어느새 남의 이야기인데~ 얼큰 시원한 김치우동에도 달인이 있었다! 한 가닥씩 면발을 정리하며 국물 한 방울까지 장인의 손길을 담아냈던 306회 경력 30년의 김인석(65세/경력30년)달인이 그 주인공! 2세대에 걸쳐 우동의 역사를 이어가는 달인이었는데~! 그런 그에게 도전장을 내민 자들이 나타났다!? 달인의 아들벌이지만 실력만큼은 달인 못지않다며 자신하는 경력 5년의 정호진(36세/경력 5년) 도전자! 차별화된 자신만의 김치우동으로 심사위원들을 감동시키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힌 김치우동의 이단아! 14경력의 정종태(36세/경력14년) 도전자! 최강 달인은 누가 될 것인가? 김치와 일식의 만남! 그 핫한 대결현장으로 함께 가보시죠~! 2. 97세 바지락 달인 & 75세 통장 케이스 달인 늙었다고 얕보지 마라! 그 세월만큼 최고의 실력을 자랑하는 최고령 달인들을 만나봤다~! 305회 바지락 최강 대결 도전자로 나오고 싶었지만 쓸쓸히 집에 돌아가야만 했던 할머니를 기억하시나요? 바지락계의 최고수는 바로 나! 97세 바지락계의 전설 정귀님 달인! 하는 것만 봐도 그 자체가 미션인데~ 달인 포스 폴폴 풍기며~ 수년간 바지락만을 까온 달인의 90년 노하우는~?! 돈 관리를 위해 필요한 통장! 이 통장을 보관하는 비닐 케이스에도 고령 달인이 있다는데!? 기계에서 나오는 비닐 케이스를 거침없이 뚝뚝 뜯어내며 범상치 않은 손놀림 보여주는 이분! 강산이 세 번이나 변할 만큼 긴 세월의 경력을 가진 윤주희(74세/경력30년)달인. 뜯어낸 비닐 케이스를 손으로 집었을 뿐인데~ 기계처럼 통장 케이스를 100개씩 척척~ 잡아 포장 작업까지! 대한민국을 이끌어 가는 힘, 노장파워! 지금 만나봅시다~! 3. 하루에 세 번 퇴근하는 달인 하루는 24시간! 그런데 20시간을 일하는 달인이 있다?! 자신의 목표를 향해 잠도 포기한 채 일만 한다는 심근섭(33세/12년)달인이 오늘의 주인공~! 낮에는 물류센터에서 핸들자키로 물건들을 운반한다는 달인~ 평범한 건 용납할 수 없다!? 자신만의 드리프트 기술로 착착 물건들을 정리하는데! 이것이 끝이 아니다?! 저녁 시간엔 칼 삼겹살계의 신예로 활동한다! 스피드는 기본! 속사포 칼질로 구울 때 육즙이 절대 빠져나가지 않도록 밑 작업을 한다는 달인! 그의 칼질에 반해 점점 늘어나는 손님들로 힘들 법도 한데~ 새벽시간엔 대리운전까지! 이렇게까지 일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자신의 이름을 내 건 고깃집을 운영하는 것이 최종목표라는 달인~ 뜨거운 열정 하나로 밝은 내일을 위해 열심히 살아가는 대한민국의 열혈청년의 이야기! 지금 공개합니다! 4. 마른 오징어의 달인 바다를 품은 짭조름한 맛이 일품인 마른 오징어! 요즘 제철 맞은 오징어가 동해바다를 점령하고 있다는데~ 가을이면 바다 속 오징어 수만큼이나 바쁜 사람이 있었으니! 오징어와 사랑에 빠진 경력10년의 김해순(60세/경력 10년)달인. 하루 2만 마리가 넘는 생산량을 채워야 하는 작업장! 하지만 동료들과는 다른 속도로 일당백을 해내는 달인 덕분에 걱정 없다?! 오징어가 골고루 마르도록 대나무를 꽂는 그녀의 신들린 정확성! 대나무 길이만 보고도 몇 마리의 오징어를 작업할 수 있는지 알 수 있다는데~ 뿐만 아니다! 서로 엉겨있는 다리들을 쭉쭉 떼어내는 화려한 스피드까지~ 그녀의 손길을 거친 오징어는 쭉 뻗은 다리 열 개를 뽐낸다는데~ 바다 사나이보다 더 당찬 바다의 여인과 바다 향 가득한 그 현장을 공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