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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회오리 감자의 달인 
빙글빙글 꼬치를 휘감고 뻗어나가는 이것의 정체는?! 바로, 즉석에서 통감자를 슬라이스해 튀겨내는 신개념 감자튀김, 회오리 감자! 이 요상한 생김새만큼이나 범상치 않은 손기술로 이목을 집중 시키는 사람, 경력 6년의 김순기 달인(54세) 되시겠다!! 감자를 넣고 핸들 돌려주면, 금세 촘촘히 절단해주는 신통방통 기계 또한 달인 급인데~ 이 감자를 꼬치에 꽂아 끊어질 듯 끊어지지 않게 스르륵 늘여주면, 통통한 통감자가 어느새 늘씬하게 변신!! 바람이 휘몰아치고 지나간 듯 멋진 회오리 모양이 탄생한다! 눈물겨운 서울 상경기에 험난했던 노점 정착기를 겪어야 했으니! 김순기 달인의 파란만장한 이야기 속으로 함께 들어가 봅니다!
 
2. 새우만두의 달인
붕어빵에는 붕어가 없어도 새우만두에는 새우가 있다?! 통 새우가 그대로 든 이색 만두를 빠르게 빚어내니~ 경력 8년의 김영석 달인(36세)!! 찐빵에~ 술빵에~ 먹음직스러운 간식들이 가득한 가게 한쪽에서, 마치 춤을 추는 듯 일정한 리듬으로 반죽을 밀어 만두피를 준비하는 달인! 그렇게 만든 피에 만두소를 올려 좌우를 한 번씩 오므려주는데~ 그야말로 불꽃같은 스피드! 즐겁지만 힘든 매장 안에서 즐기기 위한 동료와의 합동 기술까지?! 사람들 눈과 입을 한꺼번에 사로잡은 달인표 만두~! 자나 깨나 만두만 생각해온 열혈 만두 총각을 만나 봅니다!
 
3. 신생아 돌보기의 달인
그저 바라보고만 있어도 엄마 미소~ 아빠 미소~ 떠나지 않게 만드는 귀여운 신생아들~ 그런 아기들이 미울 때가 있다?! 아무리 업고 어르고 달래고 혼내 봐도 도통 잠을 자지 않는 게 문제인데~ 초보엄마들에게! 구세주 같은 달인이 나타났으니! 경력 20년의 김효정(44세) 달인~! 아기가 울면 옷으로 채취를 맡게 해서 달래는 방법부터 식후 소화를 위해 트림시키기! 짱구가 될까 노심초사 하는 엄마들에게 sense 있는 팁까지 모두 전수~! 달인 품 안에서라면, 천사 같은 얼굴로 솔솔 잠이 드는 신생아들~ 이를 본 초보엄마들, 마냥 신기하기만 한데! 아기 둔 부모라면 누구나 솔깃한 달인만의 비법은?!
 
4. 손가락(?)의 달인 
기상천외! 포복절도! 한 번 본 사람은 누구나 빠져드는 손이 있다? 다섯 손가락을 제각각 자유자재로 움직이는 신의 손, 경력 10년의 박은송(18세)달인! 언뜻 보면 평범한 손 같지만?! 펜으로 쓱쓱 얼굴 하나만 그려주면! 손바닥은 사람의 얼굴로, 검지와 새끼는 두 팔로, 중지와 약지는 두 다리로 변신하니~! 태권도, 권투부터 브레이크 댄스, 기타연주, 디제잉, 심지어 마이클 잭슨의 화려한 문워크까지, 못하는 게 없는 만능 손가락 인간 탄생! 게다가 달인의 놀라운 재능 뒤에는 이를 응원해주는 가족들까지~! 그 어디에서도 만날 수 없는 특별한 달인과 그의 훈훈한 가족들을 소개합니다!   

5. 중식 마늘의 달인
남자가 칼을 들면 무라도? 아니, 마늘이라도 썰어야 하는 것이 인지상정! 경력 6년의 최진호(29세)달인! 주방에서 바쁜 그의 모습을 자세히 보니 엄지 손톱만한 통마늘을 무려 10등분으로 만들고 있었는데~! 2초 만에 종잇장처럼 얇게 마늘을 썰어내는 놀라운 칼솜씨! 도마 위 마늘을 손바닥으로 누르고, 주방용 칼을 가로로 눕혀 사정없이 움직이는 것이 기술의 포인트! 모두가 인정한 달인만의 독특한 방법!! 새벽부터 늦은 밤까지 마늘과 함께하는 달인의 하루! 하지만 최고가 될 그 날을 꿈꾸며 오늘도 열심히 일한다는 최진호 달인~! 마늘 썰기만큼은 스승도 달인을 이길 수 없다는 청출어람의 현장 속으로 지금 초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