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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3회 생활의 달인

생활의 달인

방송일 2012.02.13 (화)
1. 전화기선의 달인
유선전화기 하면 떠오르는 바로 이것! 꼬불꼬불한 전화선은 어떻게 만드는 걸까? 그 궁금증을 풀어줄 달인이 나타났으니~! 전화선의 마지막 명장 강일원(48세/경력15년)달인! 전화선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건 쇠막대?! 재봉틀과 흡사한 기계에 쇠막대를 꽂고, 전선을 막대 끝에 매듭지으면 준비 끝! 묶인 전선을 달인 쪽으로 팽팽하게 당기며 페달을 밟자, 엄청난 스피드로 감아지는 전선! 순발력과 힘 조절이 관건이라는 이 작업은 오직 달인만이 할 수 있다는데! 마지막으로 탄력성을 위해 전선을 되감아주면 비로소 전화선 완성! 어떠한 상황에서도 모양을 잃지 않는 점이 달인과 닮아있다! 힘든 작업 속에서도 미소 가득한 달인의 일터를 소개합니다!
 
2. 도배의 달인
안락하고 아름다운 인테리어의 완성은 바로 도배! 이 도배작업에 뛰어난 감각을 지닌 이가 있었으니~ 누구보다 꼼꼼하고 세심한 도배를 책임진다! 장소불문 도배사랑의 1인자, 방제한(41세/경력 20년) 달인! 빠른 속도로 정확하게 벽지와 벽지의 이음매를 맞추는 것은 기본이요, 아내가 미는 카트에 올라타 15m 길이의 천장 벽지를 혼자 척척 붙이는데~ 게다가 상처 난 벽지를 감쪽같이 메꾸는 마술같은 손놀림까지! 어떤 집이던 달인의 손이 닿았다 하면 색다른 공간으로 재탄생! 이게 다가 아니다?! 달인이 한 명이 아니라 무려 3명! 찰떡궁합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는 도배 가족의 기상천외한 기술까지! 공간의 美가 창조되는 그 놀라운 현장을 지금 공개합니다~!
 
3. 부업의 달인 - 큐빅 박기
화려하게 빛나며 여성들의 외모를 돋보이게 해주는 스톤 액세서리! 이러한 액세서리가 만들어지고 있는 평범한 가정집이 있다는데~ 쌀알보다 작은 크기의 스톤으로 아름다움을 창조해내는 정옥순(32세/경력 7년)달인! 스톤이 들어갈 깨알만한 틀 안에 넘치지도 부족하지도 않게 딱 맞게 본드를 넣는 기초 공사 후에 정교한 작업 이 시작되는데~ 면봉, 나무젓가락, 이쑤시개가 달인의 손끝에선 액세서리를 빛내주는 비법 도구가 된다!? 특히 달인이 면봉 끝에 붙인 스톤들은 놀랍게도 정확히 0.1mm 간격으로 나란히 정렬된다는데~ 달인에게 안성맞춤, 상상초월 거대 면봉 미션까지! 반짝반짝 빛나는 달인만의 작은 공장을 공개합니다!
 
4. 밸런타인 초콜릿의 달인
올해도 찾아온 밸런타인데이를 준비하는 많은 여성들! 매번 똑같은 식상한 스타일에서 탈피한 특별한 초콜릿을 원하는데~ 까다로운 여성들의 요구를 제대로 충족시킬 그가 나타났다! 초콜릿 공예의 아이디어 왕 강기완(39세, 경력19년)달인! 화려한 장식으로 가득한 케이크, 악어무니의 가방 모양새만으로는 초콜릿이라고 생각하기 힘든 작품들을 만들어내는데~ 그만의 도구! 다름 아닌 중식, 일식의 달인에게서 자주 볼 수 있었던 커다란 칼?! 어울리지 않을 것만 같은 초콜릿과 칼의 조합, 달인에게는 최고의 무기가 되고! 얇디얇은 나뭇잎 모양의 초콜릿을 뚝딱 만들어 내는가 하면, 계란 판으로 시중에 판매되는 고가의 초콜릿을 똑같이 재현하기까지! 평범한 도구로 평범하지 않은 작품을 만들어내는 달인의 초콜릿 공예의 세계로 빠져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