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5회 생활의 달인
생활의 달인
방송일 2012.02.27 (화)
1. 줄넘기 달인 가족 줄넘기로 할 수 있는 동작을 2단 뛰기, 손 엇갈려 뛰기 정도밖에 생각하지 못했다면 섭섭한 말씀~ 공중 3단 뛰기 정도는 가뿐! 줄넘기를 하며 그냥도 힘든 물구나무서기와 텀블링까지 문제없다는 오늘의 달인! 그런데 그 주인공이 한명이 아니다?! 온가족이 국내 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휩쓴 줄넘기 달인 가족이라는데! 4m가 넘는 두 개의 대형 줄을 넘는 동시에 개인 줄넘기를 넘고 온갖 묘기를 펼치기까지 하는 콤비플레이는 달인 가족만의 전매특허! 서로의 손과 발을 보며 타이밍을 맞추는 것이 포인트인데~ 과연 앞을 보지 않고도 단체 줄넘기 묘기가 가능할 것 인가? 눈을 뗄 수 없는 미션까지! 줄 하나로 예술을 창조 해내고 있는 놀라운 가족을 만나봅니다! 2. 화(火) 철판 요리의 달인 손가락에 200도가 넘는 불을 붙인다? 철판요리의 고수들은 많지만 이러한 퍼포먼스가 가능한 사람은 오직 하나! 끊임없는 개발 끝에 흉내 낼 엄두조차 낼 수 없는 자신만의 퍼포먼스를 만들어낸 김규일(39세/경력 19년)달인! 70도인 알코올을 손에 묻히고 그 손가락 끝에 불을 붙이면 준비 완료! 붙어있는 불을 재빠르게 철판 위로 집어던지는 모습은 흡사 불꽃 슛을 연상케 하고~ 요리 위로 던져진 불꽃은 활활 타오르며 제 역할을 다하게 되는데! 이 모든 것이 일어나는 시간은 손에 묻혀둔 알코올이 날아가기 전까지인 단 4초?! 불과 음식의 환상적인 결합으로 최고의 맛을 내는 진정한 고수! 손끝 하나로 철판 요리 계를 장악한 달인의 식탁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3. 맨손 격파의 달인 아이들이 뛰어놀고 웃음이 멎지 않은 평화로운 공원~ 이곳에 울려 퍼지는 심상찮은 소리가 있다? 쿵~쿵 소음의 근원지를 찾아가 보니, 주인공은 다름 아닌 나무에 손을 치고 있는 백발의 할아버지? 복싱, 유도 등 각종 무술로 몸을 단련한 것은 물론이요~ 손에 닿는 무엇이든 격파가 가능하다는 격파왕 이동창(69세/경력 56년)달인! 주변에서 흔히 보는 야구방망이, 호두도 손쉽게 격파! 어떤 딱딱한 것이라도 달인에게는 막강 훈련 도구들이고~ 기인 못지않은 달인의 포스에 숨겨져 있던 직업은 반전이라는데~ 바로 원로 만화가! 격파와는 또 다른 부드러움으로 무장, 펜을 잡은 달인의 캐리커처 솜씨는 그야말로 수준급이고~ 제 1호 무술 만화가로 널리 이름을 알리고 싶다는 달인의 행복한 소망까지! 과격하지만 때론 섬세함이 넘치는 달인의 다이나믹한 사연 속으로 함께 하시죠~! 4. 뻘 배의 달인 지난 번, 벌교 꼬막 요리의 1인자를 만났었다면 이번엔 꼬막 캐기 최강자다! 뻘배만 있다면 갯벌 어디든지 문제없다는 조문자(68세/경력 50년)달인 등장이요~! 뻘배 대회와 꼬막축제에서 당당히 1등을 거머쥔 달인의 실력 한 번 들여다보자면, 꼬막이 있는 구멍을 정확히 캐치! 갈고리로 한 번 잡은 꼬막은 놓칠 일 없다! 나이를 잊은 날렵한 손으로 꼬막들을 담아내고~ 배 위에서 일어서기는 기본? 자유자재로 멈추고 후진하는 솜씨는 그 누구도 따라올 사람이 없어 보이는데~ 게다가 평평한 뻘배 특성상 일반 사람들은 앞으로 나아가기 힘든 것이 사실! 그러나? 달인은 다~르죠! 앞을 누르고 힘을 주며 밀고 가는 것이 뻘배 운전의 포인트! 갯벌에서 온 생을 보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막강 뻘배 장인의 신명나는 꼬막 채취 현장을 지금 공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