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9회 생활의 달인
생활의 달인
방송일 2012.03.26 (화)
1. 교량 세척의 달인 봄맞이 대청소가 한창이라고 해서 찾아온 이곳! 주위를 둘러보니 평범해 보이는 교량 위?! 그런데 거대한 물차와 함께 작업복을 입은 이들로 분주한 현장 발견! 그곳에서강한 포스 풍기며 빠른 손놀림 자랑하는 이가 있었으니~ 22년 경력의 교량 세척의 초베테랑 박종환(57세/경력 22년)달인. 교량 난간을 말끔히 청소하는 것은 물론, 20cm를 벗어나지 않고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는 달인만의 깔끔한 세척 노하우에 감탄이 절로 나오고~ 세차장 세척기의 3배에 달한다는 교량용 고압세척기도 달인의 손에만 들어가면 자유자재로 움직인다! 오랜 세월 내 몸처럼 익숙해져 세척기 없이는 살 수가 없다는 달인. 그를 만나러 봄맞이 작업현장으로 출발합니다~! 2. 한?일 간식의 달인 다양한 재료들과 가지각색의 요리법으로 사람들에게 사랑을 듬뿍! 받는 별난 간식들~ 이번에는 한, 일 두 나라의 이색 간식들이 떴다! 황순열(34세/경력 9년)달인과 최한재(21세/경력 3년)달인의 환상콤비 플레이로 만든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한 타코야끼! 이에 맞선 한국 타코야끼와 차별화된 실력을 몸소 보여주겠다는 5장의 타코야끼 팬을 한 손으로 빠르게 쏙쏙 뒤집는 이가 있었으니~ 그는 일본 타코야끼계의 명물人 라이토(28세/경력 8년)달인. 일본의 중심에서 독특한 생김새의 화과자 달인을 만난 제작진. 일명 ‘코모카부리’, 일본 전통의 화과자로 330도가 넘는 철판에 밀가루 반죽을 부어낸 후 순식간에 손으로 찍어 내듯 접어 완성 되는데. 독특한 손기술의 주인공, 기타무라(44세/경력 20년)달인에 한국 달인도 도전장을 던졌다! 화과자를 색다르게 변신시키겠다는 큰 포부를 가진 화과자 최강달인 최경미(40세/경력 15년)씨가 그 주인공. 우열을 가릴 수 없는 한, 일 별난 간식 총집합! 눈길 끌고 입맛 단단히 사로잡을 맛있는 대결을 공개합니다! 3. 전통시장 꽈배기의 달인 맛좋은 음식 많기로 소문나 열릴 때마다 인산인해를 이루는 창녕 5일장. 이 장을 더욱 유명하게 만든 이가 있었으니~ 일부러 찾아온 손님들을 헛걸음하게 하지 않기 위해 쉼 없이 하루 천개씩 이상의 꽈배기를 만든다는 이주용(46세/경력 9년)달인! 달인의 시장 표 꽈배기를 한 번 맛 본 손님의 발길은 몇 번이고 다시 창녕장으로 향한다는데~ 평범해 보이는 이 꽈배기에 어떤 비밀이 있는 건지 달인의 작업장을 들여다보니, 꽈배기가 도마 위 아닌 공중에서 꼬인다?! 반죽을 공중으로 띄운 후 낚아채면 어느새 돌돌 말린 꽈배기의 형태가 완성 되고~ 달인 표 꽈배기 기술에 놀라기는 아직 이르다! 한손에 반죽 하나씩 잡고 공중에서 빙빙 돌리면 순식간에 두 개의 꽈배기 완성되는데~ 입으로 한 번, 눈으로 두 번 놀라게 되는 달인의 공중 꽈배기를 소개합니다! 4. 달걀 검수의 달인 편의점에서도, 찜질방에서도 우리들의 주린 배를 든든하게 채워주는 훈제 달걀! 달걀이 훈제가 되기 위해 걸리는 시간은 20시간 이상! 불량품이 되어 하루를 통째로 날려버리게 되는 불상사를 방지하기 위해 임성예(51세/ 경력 6년)달인이 나섰다! 암실 속으로 들어가면 달인의 검수를 기다리는 달걀들이 레이저 불빛 쐬며 차례로 굴러 들어오는데~ 그 이외의 다른 도구는 없다? 돋보기도 없고 현미경도 없다? 오직 두 눈으로 달걀의 미세~한 구멍과 실금을 잡아내는 날카로운 매의 눈을 가진 달인! 심지어 암실에서 선글라스를 쓰고도 여전한 달인의 불량 달걀 캐치 실력! 부활절 주기를 맞아 일 년 중 가장 바쁘게 작업 중이라는 달인의 가장 아늑한 공간, 그녀의 암실 속으로 함께 가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