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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본 초밥왕! 살아 움직이는 초밥의 달인
죽은 문어를 되살린다?! 이색적인 초밥 기술이라면 볼만큼 봐온 제작진의 이목을 단 번에 사로잡은 동영상!  
그 동영상의 주인공을 만나러 일본으로 향한 제작진! 손님들의 끊이지 않는 조그마한 가게 안에서 카와구치 마사히로(53세) 달인 발견! 여느 달인들과 다름없이 한 손으로 밥을 짓고~ 문어를 올리고~ 탁! 친다?! 달인의 손끝 힘 하나에 동그랗게 말려 올라가는 문어! 지금까지의 초밥은 잊어라! 궁극의 맛을 탄생시키는 손놀림!  신선한 재료 본연의 맛으로만 승부하는 정통 초밥부터 달인의 독창적인 이색 초밥까지! 날이면 날마다 오는 게 아닌 일본 초밥의 세계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2. 일본 달걀말이의 달인
남녀노소 불문하고 모두가 좋아하는 만인의 반찬 달걀말이! 한국에서는 밥상 위에 감초로, 일본에서는 별미간식으로 사랑받고 있다고 하는데~ 그래서 찾아갔다! 달걀말이 하나로 80년의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우에무라신지(55세) 달인! 왼손으로는 팬을 튕기고 오른손에 든 젓가락은 달걀을 휘리릭~ 일곱 개의 프라이팬으로 쉴 틈 없이 말아주는데~ 이쯤하면 완성?! 그럼 그렇지~ 노랗게 풀어낸 달걀물을 붓고 또 붓고~ 점점 도톰해져가는 달걀말이! 그 모습 마치 카스테라를 연상시키는데~ 그 따끈따끈한 현장 속으로 지금 함께 가시죠!
 
3. 물수제비의 달인 
통통통~ 물 위를 가르는 돌멩이의 향연~ 어린 시절 향수를 자극하는 추억의 물수제비의 고수 납시오~ 경력10년의 한동웅(43세) 달인! 초등학교 시절부터 닦아온 실력 한번 보아하니 야구투수 포스의 자세와 심상치 않은 포스로 한번 던졌다 하면 30개는 그냥 거뜬하게 해내고~ 물 위를 가로질러 목표물을 정확히 맞혀 골인시키는 놀라운 실력 보여주는데~ 물수제비도 단순히 놀이가 아니라 스포츠다! 흐트러짐 없는 반듯한 자세와 손목 스냅을 이용해 완벽하게 튕겨주는 달인~ 거기다 새 울음소리 흉내를 잘 내는 재치까지 겸비한 매력적인 경상도 남자의 일상을 지금 만나러 갑니다!
 
4. 45년 목공의 달인 
돌리고 밀고 돌리고~ 거친 목재의 때를 시원~하게 밀어주는 대패질! 나무로 만드는 건 나에게 맡겨라! 경력45년의 배도진(60세)달인! 나무결 따라 슥슥 밀고 대패를 반대로 돌려가며 목재가 갈라지지 않게 하는 것이 기술! 육안으로 쉽게 보이지 않는 울퉁불퉁한 굴곡과 수평도 반듯하게 맞춰주고 거칠었던 표면도 매끄럽게 다듬기 완료~ 멀리서 들려오는 망치질 소리만 들어도 전문가인지 아닌지를 알 수 있다고?! 못 종류에 상관없이 단 세 번 만에 박아주고 여유 있는 톱질에서는 진정한 카리스마가 풍겨져 나오는데~ 지난 세월만큼 나무먼지 뽀얗게 쌓여 있는 작업장에서 자신만의 꿈을 키워왔다는 가슴 뭉클 해지는 이야기~! 지금 공개합니다! 
 
5. 숨은그림찾기의 달인
꼭꼭 숨어라 머리카락 보일라~ 그림 위의 숨바꼭질 숨은그림찾기! 70년대 우리나라에 들어온 이래로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숨은그림찾기에도 달인이 있다? 어떤 사물이라도 그 사물의 특징을 콕콕 집어내 꼭꼭 숨기는 박광중(44세) 달인! 일반 사물도 달인의 눈에는 숨겨진 그림으로 보인다! 숨은그림찾기 도안을 직접 제작하는 것은 물론 이미 그려진 그림에도 빈틈을 놓치지 않고 그림을 숨길 수 있다는데~ 신문 위에 작은 숨은그림찾기는 가라! 도심 한복판에서 펼쳐진 5m의 초대형 숨은그림찾기부터 고추, 버섯, 안경 등 숨은그림찾기 단골메뉴를 탈피한 이색 숨은그림찾기까지! 박광중 달인만의 그림 속 물건 숨기는 노하우를 전격 공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