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 교양 · 예능 · 스포츠

SBS 앱에서 시청하세요

재생
337회 생활의 달인

생활의 달인

방송일 2012.05.21 (화)
1. 야구방망이의 달인
화려한 선수들 뒤에서 신의 손길로 야구 배트를 만들어내는 김기남 (53세/경력 32년) 달인을 기억 하는가? 한번 터치한 배트는 어떤 모양이든 완벽하게 재현해내던 초감각 배트제작의 선두주자로 기억되던 달인~ 한편 그와 똑같은 방식으로 배트를 만드는 달인이 유구한 야구역사를 자랑하는 일본에도 존재한다는 소문을 듣고 찾아가 본 제작진! 메이저리그 선수들까지 찾아온다는 쿠마가이(40세/경력 20년)의 실력 또한 상상을 초월하고~ 기계로는 흉내조차 낼 수 없는 초정밀 작업을 자랑하는 달인들! 서로에게 놀라운 미션을 제시하기 시작하는데~ 한 치의 양보도 없다! 자타공인, 한·일 야구배트계의 일인자들이 펼치는 정면승부가 지금 시작됩니다!
 
2. 죽방멸치의 달인
봄바람 살랑거리는 따사로운 5월. 경상남도 남해군에는 깔깔한 입맛 되찾아 준다는 진미가 있었으니, 이름하야 죽방멸치! 싱싱한 회로도 먹고 자작하게 졸여서도 먹는 이 요리에 특별한 비밀이 있다는데, 바로 대나무 말뚝을 이용해 멸치를 잡는 죽방렴! 500년을 넘어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원시어법으로 이곳에서 잡힌 멸치들은 최고의 신선도를 유지! 수작업으로 건조되기 때문에 명품 대접을 받는다는데 과연 이런 귀족 멸치를 잡는 사람은 누구일까? 올해로 경력 15년의 박대규 (52세/경력 15년) 달인! 바다 한가운데에서 잡은 멸치를 뭍으로 가지고 와 데치는 데까지 걸리는 시간은 단 20분! 멸치 중에서도 최고의 신선도를 자랑하는데, 여기서 끝이 아니다! 뜨거운 솥 안에서 소쿠리를 한번 스쳤을 뿐인데 멸치가 스스로 따라오기까지..? 하나부터 열까지 달인의 손길을 거치지 않는 작업이 없는, 100% 수제멸치의 세계. 그 매력에 빠져~ 봅시다~!!
 
3. 교통 수신호의 달인
어지러운 서울도심 한복판, 달인의 손짓하나면 꽉 막힌 차량정체현상이 해결 된다? 도로위의 민간교통경찰! 한광훈 (36세, 경력 6년)달인!!! 도로 한가운데서 춤을 추는 듯 한 달인의 손동작은 보는 이들의 눈을 의심하게 만들고.... 보행자 통제는 물론이요~ 뒤로 지나가는 차량까지도 놓치지 않는다! 본인의 안전보다 타인의 안전이 먼저라는데~ 게다가! 달인에겐 남들은 따라 할 수 없는 비장의 기술이 있었으니~ 바로! 경광봉을 사용한 수신호!! 마치 볼펜이 돌아가듯 손가락 사이로 경광봉이 휙휙~돌아가고! 이 모든 것들은 안전을 위해 달인이 직접 개발한 동작이라고 한다! 더불어 초보운전자를 위해 이해하기 어려운 교통 수신호를 손쉽게 풀어준다고 하는데.. 달인만의 신개념 교통수신호의 세계~ 놓치면 후회 하실 거예요~~~~~~~
 
4. 밀면의 달인
부산의 대표 음식하면 빠질 수 없는 요 음식~! 바로 무더운 여름이 되면 더욱 생각난다는 밀면!! 밀가루로 반죽한 것이 부산에서만 볼 수 있는 특징인데~ 이 밀면의 맛을 한층 더 부각시켜주는 이가 있었으니! 밀면 계의 대모 변희숙(66세/경력 40년) 달인! 그녀의 손에서 탄생한 진한 육수와 쫀득한 면발은 부산 시민들의 입맛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여기에 단단하게 고정된 듯 흐트러짐 없는 면, 게다가 오랜 경력에서 우러나온 감각으로 정확하게 면의 양까지 조절하는데~ 달인의 노하우를 전수 받겠다는 아들의 사연까지! 뼛속까지 시원해질 달인 표 밀면을 만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