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2회 생활의 달인
생활의 달인
방송일 2012.06.25 (화)
1. 울돌목 뜰채 숭어잡이 대첩 1타 5피의 신화, 해남 울돌목 숭어 잡기의 허성운(62세) 달인을 기억하시는가? 그런데 뜰채 하나로 힘센 숭어를 낚는 곳이 또 있다?! 울돌목을 사이에 두고 해남과 마주보는 진도가 그 곳이라는데~ 숭어 잡기라면 나도 자신 있다!! 해남 숭어 잡기 달인에게 과감히 도전장을 내민 이가 있었으니~ 바로 그 곳, 진도에서 숭어를 잡는 김상근(57세)달인!!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르라! 약 500M의 진도대교를 오가며 낮선 서로의 진영에서 낮선 서로의 방식으로 이루어진 대결의 결과는? 숭어 잡기의 진짜 고수를 가린다! 울돌목을 사이에 두고 펼쳐지는 올해 마지막 숭어 쟁탈전! 2. 자전거 타기의 달인 누구나 바쁜 출근길, 꽉 막힌 도로 사정 보면 가슴 답답하긴 매한가지! 때문에 자동차 대신 자전거로 출퇴근을 하는 일명 자출족이 급증하고 있다는데~ 자출족에도 달인이 있다?! 무료한 출근길 리얼 액션 보여주는 질주본능의 사나이 이창용(28세) 달인! 예사롭지 않은 페달링하며~ 자유자재로 앞바퀴 뒷바퀴를 들고 달리는 놀라운 기술로 버스 승객들의 시선을 단 번에 사로잡고! 이 뿐이랴~ 갑자기 나타난 장애물은 가볍게 점프, 점프! 가파른 돌계단도 평지처럼 달리는 달인~ 교통비도 아끼고, 건강도 챙기고, 게다가 환경보호까지! 이보다 더 좋을 수 있으랴! 그런데.. 자전거를 타고 달인이 도착한 곳이 자전거 회사?! 평지든, 계단이든, 그 곳이 어디가 됐든 자전거 하나면 어디든지 질주하는 달인의 진짜 정체는?! 지금, 생활의 달인에서 확인하시죠! 3. 남대문시장 환경미화의 달인 자르고, 붙이고, 쓸고, 닦는 보통의 환경 미화는 잊어라~! 밟고, 쌓고, 던지는 방법으로도 환경미화가 가능하다는 달인이 있어 제작진이 나섰다~ 달인이 있는 곳은 하루 평균 유동인구 약 35만 명에 이르는 남대문 시장! 만 백 개의 상가들이 즐비해 있는 만큼 쏟아져 나오는 쓰레기의 양도 어마어마하다는데,, 커다란 쓰레기봉투들을 아슬아슬한 높이만큼 핸드카에 쌓아 빠르게 이동하는 윤문식(58세) 달인!! 좁은 골목과 북적이는 사람도 문제없다~! 쓰레기봉투들로 무겁고 높아진 핸드카이지만 경사진 내리막길도 식은 죽 먹기라는 달인만의 노하우와 일반인들은 알 수 없었던 남대문만의 비밀 공간까지, 지금 바로 공개 합니다! 4. 장어의 달인 오랜 더위와 가뭄으로 심신이 지친 요즘, 원기를 돋울 보양식 생각이 간절한데~ 보양식의 최고는 뭐니 뭐니 해도 스태미나의 원천이라 불리는 장어가 되겠으니! 그래서 찾았다!! 단 세 손가락으로 장어를 때려잡는 무한리필 장어의 손정기(34세) 달인! 잘못 손댄 순간 물리고 따귀까지 맞는다는 무서운 장어! 하지만 달인은 미끄럽고 힘 좋은 장어를 강한 악력으로 단번에 제압! 게다가 계란이면 계란, 사과면 사과 손에 잡히는 건 모두 박살낸다는데~ 소래포구의 돌쇠로 통하는 달인! 장어를 잡고 굽고 손질하고, 그것도 모자라 카운터와 서빙까지! 환상적인 멀티플레이를 선보이는 손정기 달인의 장어잡기 노하우! 지금 공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