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3회 생활의 달인
생활의 달인
방송일 2013.06.03 (화)
1. 여름 면 요리 3인방 –돌문어볶음 소면, 비빔면, 밀면 여름철 빼놓으면 섭섭한 비빔면. 비빔면의 류종렬(46세/경력20년) 달인이 공개하는 비빔면 맛있게 먹는 방법은? 면 씻기만 조금 달라져도 더욱더 맛있는 비빔면을 먹을 수 있다는데. 여기에 달인만이 알고 있던 특별한 비빔면 요리법까지 소개한다. 부산의 밀면이 경주의 명물로 자리 잡았다. 쫄깃하고 부드러운 밀면을 만들기 위해 전통방식을 고수하는 정우섭(38세/경력18년) 달인. 손 감각 하나로 가장 맛있는 면을 만들어내는 달인을 만나보자. 그 밖에도 훅 손짓 한 번에 돌문어 손질이 싹, 볶음이 착. 제주도에 싱싱하고 탱글탱글한 돌문어볶음을 만들기 위해 밤낮으로 노력하는 김미숙(46세/경력15년) 달인. 제주도 주민들과 관광객들을 사로잡은 달인만의 돌문어볶음 비법을 알아본다. 2. 휴대전화 레전드의 달인 물에 빠진 휴대전화. 그 물이 어떤 성분인지 정확히 알아내는 매의 눈을 지닌 달인 있다는데. 휴대전화를 잘 고치기 위해 20년간 극한의 상황에서 실험을 해왔으며, 이젠 휴대전화 상태만 보고도 주인의 성격부터 직업까지 알 수 있다는 문영민(44세/경력20년) 달인. 그간 휴대전화를 수리해오며 터득한 그의 내공이 상당하다는데? 간단하게 휴대전화를 관리하는 방법, 고장 없이 남들보다 더 오래 쓰는 방법을 직접 달인이 알려준다. 요즘 같은 때에 어르신부터 어린아이까지 한 대씩은 가지고 있는 휴대전화. 말 못하는 휴대전화의 아픈 곳을 말끔히 고쳐주는 휴대전화 수리의 문영민 달인을 만나보자! 3. 수수부꾸미의 달인 북적북적한 광장시장 안에 길게 늘어선 줄. 그 줄을 따라 가보니 뜨거운 철판 앞에 선 남자가 보인다! 겉만 보고 고기나 호떡인줄 착각하고 찾아왔던 손님들도 한 번 먹고 나면 부꾸미의 매력에 빠지게 된다는데. 기다리는 시간이 아무리 오래 걸려도 사서 먹게 된다는 수수부꾸미! 일정하게 반죽을 떼어내 철판 위에 올리고, 앞뒤를 노릇하게 구워 꾹 눌러준 뒤, 정량의 팥소를 넣어 접고 휙 뒤집는 달인의 숙달된 솜씨. 바삭 쫄깃하고 그 안엔 고소한 팥소가 한가득 들어있는 수수부꾸미. 온몸 구석구석이 부꾸미를 만들어왔던 자국들로 가득한 수수부꾸미의 달인 강성훈(40세/경력7년). 길게 줄 서 있는 손님들이 행여나 더 오래 기다리시지 않게 바쁘게 부꾸미를 굽는 강성훈 달인을 지금 만나자! 4. 영정사진의 달인 경찰관이라는 직업을 가지고도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카메라 하나만 들고 영정사진을 찍기 위해 곳곳을 누비는 유길선(57세) 달인. 말도 안 되는 오해를 받을 때도 있지만 웃음을 잃지 않고 어르신들을 위해 영정사진 찍는 달인의 모습에 제작진 모두 훈훈해했다는데. 영정사진 특성상 어르신들을 평안하고 온화하게 찍기 위한 달인만의 비법은? 바로 영정사진에서 빼놓을 수 없는 순간포착! 달인의 놀라운 순간포착 기술을 볼 수 있는 기회! 영정사진을 찍게 된 달인의 사연은? 항상 즐겁고 기쁨이 넘쳐 보이는 달인에게도 영정사진을 시작할 수밖에 없었던 사연이 있다고 하는데. 가슴이 따뜻해지는 달인의 이야기를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