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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9회 생활의 달인

생활의 달인

방송일 2013.07.15 (화)
1. 도전! 최강달인 - 속기왕
  빨리 쓰기의 고수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진정한 속기왕을 가려내기 위해 제작진이 준비한 고난도 미션들과 입이 떡 벌어지게 하는 속기 능력자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지난 387회에서 빠르고 정확한 수필속기 능력으로 시청자들을 경악케 했던 수필 속기사 정상덕(53세/경력33년) 달인, 그런 그에게 도전장을 던지는 두 도전자가 있다! 타자 실력 1분에 1,500타에 빛나는 신의 손가락, 하루 10시간 연습으로 1년에 12개의 키보드를 갈아치우고, 열 손가락에 굳은살까지 생겼다는 박성훈(23세) 도전자! 그리고 또 다른 주인공은 바로 2010년도 문자빨리쓰기 대회에서 우승한 챔피언 소녀. 대한민국에서 가장 빨리 문자메시지를 보낸다는 그녀의 엄지손가락은 대회 우승 후에도 멈출 줄을 모른다는데. 공부도 1등, 문자메시지 보내기도 1등인 김의진(18세) 도전자!
  수필 속기에서 키보드 타자,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입력까지. 서로 다른 분야의 속기 고수들이 펼치는 진검승부! 팽팽한 긴장감이 흐르는 대결 현장 속 속기 최강 달인의 주인공은 누가 될 것인가?


2. 생활 악력의 달인
  1:200 팔씨름 승부에서 팔씨름 하나로 200명 모두를 완패시킨 홍지승(326회) 달인도 놀라게 한 힘의 달인이 나타났다! 손아귀 힘이 어마어마하여 손끝으로 호두도 까고, 맥주병도 딴다는 악력의 달인 백성열(31세). 달인의 직업은 운동화에 페인팅을 하고 스터드(장식용 금속 단추)를 박아서 나만의 운동화를 만드는 일. 보통 기계로 박아야 박히는 스터드를 하루에 2,000개씩 손으로 박다보니 악력이 점점 세졌다고. 성인 여성 둘도 거뜬히 매달릴 수 있는 달인의 무지막지한 힘! 달인의 악력과 팔의 힘이 얼마나 강한지 홍지승 달인과 팔씨름 대결도 펼쳤다는데. 게다가 가슴 찡한 달인의 사연까지 엿볼 수 있다고 한다. 단단한 팔과 강력한 악력만큼 마음까지 튼튼한 근면 성실 달인! 대한민국 최고의 손바닥, 악력의 달인을 만나보자.


3. 주름 포장 부업의 달인
  천과 종이만 있으면 무엇이든지 고급스럽게 포장해낼 수 있다! 번데기보다 더 주름을 잘 잡는다는 달인은 누구? 하루에 1,500~2,000개의 주름을 잡는다는 주름포장계의 전설, 정문숙(52세/경력12년) 달인. 남편이 운영하는 전파사 한 귀퉁이의 골방에서부터 시작해 10년 넘게 한 우물만 판 끝에 어느덧 어엿한 부업 공장의 사장님이 된 달인. 박스를 포장한 천을 자로 잰 듯 길이를 알아맞히는 놀라운 능력까지 선보인다는데. 누구보다 즐기면서 일을 하는 달인을 존경하지 않을 수 없다는 아들의 가슴 따뜻한 이야기까지. 훈훈한 웃음이 끊이지 않는 달인을 작업현장을 지금 공개한다! 


4. 공병 분류의 달인
  공병과 사랑에 빠진 여인이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매일 어마어마한 공병들 속에서 살아가는 서선옥(51세/경력15년) 달인! 뒤죽박죽 섞여 있는 공병들의 색상과 크기를 한눈에 골라내고 빠르게 분류해서 상자에 담아내는 달인의 능력! 노련한 달인의 눈썰미와 손놀림은 가히 컨베이어 벨트의 속도를 능가한다는데. 쓸모없어 보이는 공병들도 그녀의 손을 거치면 소중한 자원이 되고 돈이 된다! 이렇게 공병 분류에 있어서는 천하무적 능력자인 달인. 하지만 알고 보면 누구보다도 여린 소녀 감성을 지녔다고. 15년의 세월이 만들어낸 놀라운 공병 분류 실력, 거기에 더불어 눈물 없인 듣지 못할 달인의 사연까지. 유리 파편 속, 그리고 그처럼 순탄치 않았던 달인의 삶과 마음을 울릴 감동적인 이야기가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