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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0회 생활의 달인

생활의 달인

방송일 2013.07.22 (화)
1. 구두닦이만 40년, 부부 달인
  아주 특별한 구두닦이 부부가 있다! 12세에 무작정 서울로 상경해 구두수거 일부터 시작했다는 성오봉(51세/경력40년) 달인과 수십 년 동안 남편의 곁을 지키며 달인이 된 박임숙(43세/경력10년) 달인! 하루 평균 300켤레의 구두를 닦는 달인 부부. 엄청난 내공의 구두 닦는 실력으로 손길이 몇 번만 지나면 헌 구두도 새 구두처럼 반짝반짝. 또한 300켤레의 구두 주인을 전부 기억하는 기억력까지 겸비했다고. 달인 부부를 위한 생활의 달인표 맞춤 미션은 물론이고, 눈물 없이 볼 수 없는 가슴 찡한 달인 부부의 사연까지 모두 만날 수 있습니다.   

2. 자연식의 부자(父子) 달인
  남다른 건강의 부자(父子)가 산에 나타났다?! 경력 35년의 심마니 이인구(62세/경력35년) 달인과 그 뒤를 잇는 아들 심마니 이상우(35세/경력8년) 달인. 깊은 산 속 부자 달인의 발걸음이 닿는 곳마다 산나물과 약초가 가득하다는데. 그냥 지나치면 잘 모를 더덕부터 오가피, 당귀 잎, 왕고들빼기, 개똥쑥, 심지어 산삼까지 모두 만날 수 있다. 채취한 산나물과 약초는 그 자리에서 흙만 털어 먹는가 하면, 데쳐 먹고 무쳐 먹고 넣어 먹고~ 달인의 손길만 닿으면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웰빙 자연식으로 탄생한다는데! 건강한 달인의 건강한 자연식 레시피까지 모두 공개됩니다.

3. 헌 옷 분류의 달인
  이리 휙~ 저리 휙~ 여기저기 날라 다니는 옷들! 그 옷들을 향해 따라간 시선에는 달인의 빠른 손이 보인다. 달인은 바로 헌 옷의 비행을 전두 지휘하는 최종례(62세) 달인. 200톤의 헌 옷이 매일 공장으로 들어온다. 그 중에서 달인이 분류하는 옷의 양은 약 1톤! 무려 1만 벌이라는 어마어마한 양의 옷을 혼자 분류해낸다. 그 많은 양을 하루에 혼자 다 할 수 있는 비법은 바로 빠른 스피드! 1분에 35벌의 헌 옷을 11종류로 나눠 분류한다는데. 옷 먼지 때문에 기관지에 무리가 왔지만 자식에게 가난을 물려줄 수 없다는 생각으로 오늘도 열심히 일하는 달인. 달인의 가슴 찡한 이야기까지 지금 바로 확인하세요!
 
4. 십원의 전설- 봉투접기의 달인
  점차 수작업이 사라지고 있는 충무로 거리를 지키는 터줏대감! 봉투 접기의 살아있는 전설 강정님(53세/경력35년) 달인을 다시 만났다! 예나 지금이나 빠르고 정확한 달인의 실력이야 두말할 필요 없이 여전히 대단하다고. 그러나 이제 봉투 접는 일을 배우려고 하는 사람이 없어 달인의 기술을 볼 수 있는 것도 마지막일지 모른다는데. 봉투 접기 하나로 집도 사고, 차도 산 달인이 한 번 봉투를 접는데 받는 금액은 고작 10여 원 안팎. 해가 지는지 날이 새는지 비가 내리는지 모른 채 오로지 봉투 접기에만 열중하며 이제는 전설이 된 달인의 이야기를 공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