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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3회 생활의 달인

생활의 달인

방송일 2013.08.12 (화)
1. 국수의 달인 · 노부부의 40년
1년 365일 계절에 상관없이 한국인의 대표 메뉴로 자리 매김한 ‘국수’!  
국수는 길고 얇게 뽑아내면 그만! 국수라고 해서 다 같은 국수 면이 아니라고 하는데. 반백년의 세월동안 고집스레 전통방식을 지켜온 곽강찬(72세/경력45년), 이명희(65세/경력43년) 부부 달인! 반죽을 직접 하는 것은 물론, 빨래 널 듯 대나무에 널어 태양열에 자연 건조 시키는 등 노부부의 하루는 한 시도 쉴 틈이 없다. 또한 국내산 천일염이 첨가 된 전국 유일무이 달인 부부 표 건면. 그 인기에 없어서 못 팔 지경이라는데! 고된 노동에 몸은 고단하지만 정도를 지켜가는 것이 달인 부부의 오랜 비결이라고!! 멋스러운 옛 정취를 간직한 부부의 국수공장 속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2. 광속 피자 자르기의 달인

대한민국 최고의 피자 자르기 달인이 나타났다! 휙휙, 한번 지나갔을 뿐인데 피자가 정확하게 8조각으로 잘리고! 
세 판 연속도 문제없다, 양손으로 재빠르게 피자를 잘라내는 달인의 손동작에 제작진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는데. 스피드는 기본! 정확하게 8등분 하는 달인의 내공. 하루 종일 400도가 넘는 피자 오븐 앞에서 땀 흘려 일하는 문경준(23세/경력6년) 달인, 그의 열정은 400도보다 뜨겁다! 매일 100판이 넘는 피자를 자르고, 맛있는 피자를 배달하기 위해 뛰고 또 뛰는 달인. 땀으로 범벅이 돼도 시원한 세수 한 번에 툭툭 털고 다시 일어선다는데. 나이는 어려도 피자에 대한 열정과 그 끈기만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다고. 모두가 좋아하는 자신만의 피자집을 차리는 것이 꿈이라는 야무진 청년! 반대하던 부모님도 이런 달인의 열정과 노력에 그만 눈물을 보이고 말았다고. 자신만의 확고한 길을 선택하고 끊임없이 노력하는 이 시대의 개념청년, 문경준 달인의 청춘스토리가 공개됩니다!


3. 초감각 골프채의 달인 

골프에서 가장 중요한 도구는 뭐니 뭐니 해도 골프채! 이런 골프채에도 달인이 있다?! 그 주인공은 놀라운 그립 감기 신공을 보유한 지봉준(34세/경력5년) 달인. 클럽을 잡는 것이 골프의 기술을 결정한다고 할 정도로 골프 손잡이는 중요한 부분! 때문에 달인은 손잡이의 느낌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편리한 방법보다는 정통적인 방법을 고수한다고. 남들은 몇 분이나 걸리는 골프채 그립 감기, 달인에게는 20~30초면 충분하다! 뿐만 아니라 미세한 힘 조절이 관건이라는 헤드 연마 작업도 신의 경지에 이르렀다는데. 달인만의 초감각으로 골프채의 종류를 알아내는 건 기본, 
치는 사람의 힘과 특징에 맞춰 세상에 하나뿐인 안성맞춤 골프채를 제작하기도 한다고. 어릴 적부터 골프와 동거동락한 끝에 이제는 골프 전문가가 되었다는 달인! 누구도 부럽지 않은 달인의 남다른 골프 사랑! 골프에 푹 빠진 지봉준 달인을 소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