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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6회 생활의 달인

생활의 달인

방송일 2013.09.02 (화)
1. 자염의 달인
  입안에 넣으면 얼굴을 찌푸리게 할 만큼 짠 소금! 그런데 여기 단맛이 나는 소금이 있다?! 평생 전통 방식을 고수하며 소금을 만들어 온 김대길(79세) 달인! 바닷물을 햇빛과 바람에 말리며 만드는 일반적인 소금 생산 공정과 조금 다른 달인 표 자염! 이 비밀은 바로 24시간 동안 잠을 잊은 채 뜨거운 불 앞에서 바닷물을 끓이고 또 끓여내기 때문이라는데. 고령의 나이와 체력적인 한계에도 불구하고 하루를 밤새고 이튿날 밤이면 다시 자리에서 일어나 자염을 만드는 달인. 우리 식탁으로 초대받을 수 있도록 구슬땀을 정성스럽게 만들어내는 달인 표 자염과 한평생 소금과 함께 한 달인의 이야기가 지금 바로 찾아갑니다.

2. 오징어볶음 김밥의 달인
  김밥의 달인에겐 뭔가 특별한 게 있다?! 심심한 김밥은 가라! 김밥 속에 매콤 달콤한 오징어 볶음이 쏘옥~ 수년간 전국을 돌아다니며 맛있는 김밥을 개발하기 위해 애쓴 신종훈(46세/경력 24년) 달인. 요리 경력 24년에 빛나는 달인의 손은 하루 종일 멈출 줄 모른다! 맛있는 김밥을 위한 달인만의 비결은 과연 무엇인지? 그런가 하면, 맛있는 김밥을 위해 밥알 하나하나, 재료 하나에도 김밥을 향한 달인의 애정이 듬뿍! 그렇게 달인의 정성과 노력 끝에 탄생한 오징어 김밥은 눈 깜짝할 새에 자취를 감춘다는데! 덕분에 하루도 쉴 날 없다는 달인! 그런 달인에게도 이루지 못한 꿈이 있다는데... 김밥계의 1인자가 되고 싶은 달인의 눈물 없인 볼 수 없는 숨겨둔 이야기까지 모두 공개됩니다.

3. 장갑 뒤집기의 달인
  평균연령 70세, 할머니들 없이는 돌아갈 수 없다는 특별한 공장을 찾았다! 저마다 화려한 경력의 할머니들 속에서 만난 오늘의 달인! 매일 뒤집기만 하는 할머니가 있다는데?! 달인이 뒤집는 것은 호떡도 아니고, 부침개도 아니고, 다름 아닌 장갑?! 공장에서 하루에도 수백 개씩 장갑을 뒤집는다는 장갑 뒤집기의 신공, 윤은숙(76세/경력40년) 달인! 70년대부터 장갑 공장에서 일했다는 달인은 손자들이 어렸을 때부터 오로지 달인의 힘으로 손자 둘을 먹여 살렸다는데. 40년간 장갑을 뒤집어 온 달인의 노하우로 오늘도 공장에서는 700벌의 장갑이 뚝딱! 몸이 아파도 눈이 안 보여도 손자들 생각에 일을 그만둘 수 없다는 달인은 흐릿한 시야로 오늘도 쉴 틈 없이 장갑을 뒤집는다고. 달인의 화려한 손놀림과 가슴 찡한 이야기까지 모두 공개됩니다.

4. 쏙 잡기의 달인
  어느 섬 마을, 갯벌이 열리며 이야기가 시작 된다. 갯벌에 펼쳐진 수많은 구멍들을 둘러싼 사람들, 그 속에 범상치 않은 할머니를 향한 시선을 거두지 못 하는데… 오로지 붓 하나로 갯벌을 평정한다! 배명연(女/75세) 달인. 좁고 긴 구멍 안에 얌전히 들어있는 이것은?! 바로 그 이름도 생소한 쏙! 쏙을 잡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는 관광객들. 쉽게 잡힐 리가 없지~ 그러나 작은 구멍에 붓을 넣어 쏙을 귀신같이 빼내는 달인! 눈도 귀도 아닌 손의 감각만으로 쏙을 잡아챈다. 사람들도 감탄하는 달인만의 기술과 쏙으로 해 먹을 수 있는 다양한 요리까지 모든 것을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