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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1회 생활의 달인

공중을 나는 김치 포장의 달인

방송일 2013.10.13 (일)
1. 공중을 나는 김치 포장의 달인
  마치 서커스를 보는 것처럼 신기한 광경을 행사장이 아닌 반찬가게에서 볼 수 있다? 고추 끝을 빠르게 따는 고수, 배춧속을 놀라운 속도로 버무리는 고수 등 수 많은 고수들이 모여 있다는 의문의 반찬가게에 오늘의 달인이 숨어있다? 반찬이 담긴 봉지를 빙그르르 돌려주고, 검지와 엄지 사이에 봉지의 끝을 넣어 순식간에 포장을 끝내는 박정환(30세/경력5년) 달인. 그리고 전화를 받다가도, 이야기를 하다가도, 심지어 보고 있지 않아도 던지는 족족 한 손으로 척! 하고 백이면 백 터지지 않게 다 잡아내는 강갑점(49세/경력16년)달인! 짜지도 달지도 않은 적당한 맛은 기본! 150여 가지의 많은 반찬 위로 날아다니는 봉지를 보고 찾아오는 손님들로 가게는 항상 문전성시! 환상적인 콤비플레이를 자랑하는 달인들을 만나본다.


2. 도(刀)왕 ? 칼의 전설 4인방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칼의 고수들! 그 한판 승부가 시작됐다~! 생활의 달인이 야심차게 준비한 도왕(刀王) 제2탄. 오로지 ‘칼’ 하나만 들고 대결 현장을 찾은 네 남자! 영화 속 한 장면을 뛰어넘는 현란한 칼 묘기를 보여준 주대원(43세/경력30년) 달인, 충청도를 대표하는 칼의 제왕으로 예리한 칼솜씨를 구사하는 숨은 고수 강희재(40세/경력18년) 달인, 과일 깎기의 유일무이 최강자 윤용기(43세/경력23년) 달인, 묘기 수준의 칼 기술로 제작진을 놀라게 한 위종구(43세/경력19년) 달인까지! 네 명의 칼의 고수들, 그 숙명적인 만남으로 대결 현장에는 긴장감만이 흐르고… 칼과 동고동락해온 네 명의 고수! 이들 중 진정한 도(刀)의 일인자를 가려내기 위해 제작진이 준비한 단 하나의 과제!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도(刀)의 대결, 마침내 탄생할 도왕(刀王)은 과연 누가 될 것인가?


3. 力의 달인
  추석 한 바탕에서 발굴한 달인! 괴력의 사나이들이 돌아왔다! 돌아온 팔씨름 최강자 김보현(38세/경력13년)달인! 그가 친 공 하나에 무가 산산조각이 나고, 단단하다고 소문난 단호박에 도구 없이 깨기 힘들다는 호두까지 모두 부숴버리겠다는 달인의 위력! 그 뿐 아니라, 아무 도구 없이! 심지어 병뚜껑에도 손을 대지 않고 병뚜껑을 딴다? 병의 아랫부분을 쳐서 오로지 압력으로만 병뚜껑을 따내는 놀라운 기술! 맥주병, 소주병은 물론 심지어 와인병까지 손 하나만으로 시~원하게 병을 뚫어버리는 놀라운 압력의 정경호(40세/경력15년)달인까지! 힘 하면 빠질 수 없는 그들의 파워풀한 매력에 빠져보자!


4. 찐빵의 달인
  찐빵계의 잔다르크가 나타났다! 남자들도 하기 힘들다는 찐빵 반죽을 맨손으로 손질하는 화끈한 실력의 주인공은 바로 찐빵 반죽만 13년, 안옥녀(57세/경력13년)달인! 엄지를 이용해 스피드하게 반죽을 돌려 떼는 것은 기본! 일정한 양의 반죽을 뜯어내는 초감각적인 손은 달인이 가지고 있는 유일한 무기라는데… 손쉽게 떼어낸 반죽을 빠르게 속을 집어넣고 빚는 기술까지. 여기서 끝이 아니다! 낙엽모양으로 빚는 만두의 모양은 마치 일정한 모양과 크기로 찍어대는 기계와도 같다! 단 하루도 쉬지 않고 하루 14시간을 꼬박 일한 달인의 몸은 성할 날이 없고, 어깨 통증에도 불구하고 땀 흘려 일하는 달인은 찐빵계의 여성 최강자! 이런 고된 일에도 버텨 낼 수 있는 건 남편과 가족들의 사랑이 있기에 가능한 것이라는데... 13년 세월, 찐빵에 온 열정을 쏟은 이 시대의 진정한 잔다르크 안옥녀 달인을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