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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9회 생활의 달인

달인 대 달인' 가위 손 VS 스피드 붓

방송일 2014.08.04 (화)

[1. '달인 대 달인' 가위 손 VS 스피드 붓  ] 

# 가위 손 김대성 달인  
오직 가위질만으로 천연 헤어팩 효과를~ 파마를 하지 않고도 볼륨 효과를?! 1초에 10번, 10초에 100번의 가위질! 손이 보이지 않는 속도의 가위질만으로 파마과 헤어마사지 효과를 내는 천연 헤어 달인! 보통 손으로 수천 가락을 뭉쳐서 자르는 일반 미용사와 달리 엄청난 속도로 머리카락 한 올 한 올을 잘라내 변신시킨다는데, 상한 머리를 가닥가닥 찾아 잘라내 반짝반짝 광택 헤어마사지 효과를 낸다는데... 단시간의 효과가 아니라 상한 머리를 뿌리째 뽑기 위한 방식으로 택한 초스피드 한 올 한 올 가닥가닥 자르기 기법! 이를 완성하기 위해 종이, 채소 가릴 것 없이 닥치는 대로 잘라왔다!! 다른 화학 약품이나 롤을 말지 않고 오직 가위질 하나로 천연 헤어 디자인을 완성하기 위해 두개골 공부까지 2년간 매진할 정도! 역대 생활의 달인 중에서도 가장 빠른 공 가위질 실력을 지닌 초스피드 천연헤어 달인을 만나보자 

# 스피드 붓 최희선 달인  
대한민국 여성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출근길 메이크업의 고충! 그러나 달인의 손에서라면?! 브러시로 착착 단지 옆선을 칠했는데 눈 밑 다크서클이 사라지고~ 브러시 세 번에 브이라인 완성! 시간을 가장 많이 빼앗기는 아이라이너도 마스카라 하나로 동시에 해결?! 늦잠 자도 걱정 없고, 갑자기 찾아온 남자친구 앞에서도 당당할 수 있는 초간단 자연미인 메이크업의 달인! 멀쩡한 파우더를 물에 담그는 등 지금껏 보지 못한 메이크업 기법으로 물광 피부부터 동안 메이크업까지. 브러시를 어떤 식으로 칠하느냐에 따라 피부 톤 대변신! 바로 이 달인만의 초간단 자연미인 메이크업을 터득하기 위해 남자임에도 불구하고 자기 얼굴에 매일같이 화장하고 연습해온 달인. 심지어 화장을 반만 한 채 집 밖에 나간 적 있을 정도라고! 달인의 열정으로 만들어낸 초간단 자연미인 메이크업 노하우와 신공을 만나보자.

[2. '10만 시간의 달인' 맨손 철공의 달인 ] 

쇠와 용접기만 있으면 뭐든지 만든다는 달인. 대문, 자전거에서부터 2m가 넘는 조형물, 손가락만 한 방아깨비까지 쇠를 자유자재로 다룬다. 그뿐만 아니라 작업을 마감하는 용접 부분은 마치 기계로 찍어낸 듯 정교하다. 육안으로는 접합 부위를 확인할 수 없을 정도! 여기에서 끝이 아니다! 달인의 진짜 기술은 따로 있었으니... 이 모든 작업의 동력은 바로 71세 달인의 몸에서 나온다는 것! 어떤 것 하나도 전기로 돌아가는 기계를 사용하지 않는다. 두께 2센티의 철근을 용수철처럼 돌돌 마는 것도 두꺼운 철판을 휘는 것도 모두 맨손으로 만든다는 것! 심지어는 작업에 필요한 도구도 모두 쇠와 용접기로 직접 만들어 사용한다.


[3. '교감의 달인' 육아 백과사전! ‘아빠’ 육아의 달인 ]
아빠 육아 관련 예능 프로그램이 대세인 요즘, 진정한 아빠 육아의 정석을 보여주는 달인이 나타났다! 육아에서 엄마는 1순위, 아빠는 ‘옵션’이라는 공식을 과감히 깨뜨린 정우열 달인(35세)! 엄마보다 더 능숙한 솜씨를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 
기저귀 갈기는 기본! 아이에게 유익한 영양소까지 꼼꼼히 파악해 ‘아빠표’ 영양 만점 이유식을 챙겨 먹이기도 한다. 아이의 시선에 맞춰 놀이하는 것은 물론 외출할 때도 어디든지 아이와 동행! 육아 걱정에 주 3회 시간제인 직장을 선택한 달인. 
이렇게 열정적으로 아이를 돌보다 보니 우울증까지 걸렸었다는데. 하지만 이러한 노력 덕분에 아이는 엄마보다 아빠를 더 좋아하는 ‘아빠 바라기’가 되었다고 한다. 육아의 달인, 정우열 씨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 4. 제주 돌담 쌓기의 달인 ]
인간 테트리스! 모양도 크기도 제각각인 돌을 마치 퍼즐 맞추듯 착, 착, 돌담을 쌓는다?! 제주에서 내로라하는 돌담 쌓기 고수, 조창옥, 조환진 부자.  조창옥 달인은 돌만 봐도 어디에 놓으면 아귀가 딱 맞게 되는지 알 수 있다는데, 손 빠르게 돌담을 쌓고 한 번 올리면 절대 흔들림이 없다! 돌담을 쌓고 마지막엔 직접 올라가서 확인! 누구도 하지 않으려는 돌담 쌓는 일을 대를 이어 10년째 하고 있는 아들 조환진 씨. 서양화 전공 이력을 살려 돌담에 디자인을 입히는 작업을 함께하고 있는 그. 하지만 45년 경력의 아버지께 배울 게 더 많다고 하는 아들. 돌담을 쌓고 난 후, 아버지의 검수는 필수다! 바람을 적절히 막고 통과시키는 돌담. 바람이 많이 불고, 태풍도 잦은 제주에서 달인이 세운 이 돌담은 절대 무너지는 일은 없다는데! 초대형 미션이 펼쳐진다는데... 과연, 그 결과는?  제주 돌담 쌓기 역사를 이어오고 있는 최강 2인, 조창옥, 조환진 부자를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