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2회 생활의 달인
인간 습도계
방송일 2014.08.25 (화)
[ 인간 습도계 ] 어떤 기계의 도움도 없이 '습도'를 정확하게 느끼는 사람이 있다?! 제빵사인 곽지원 달인(男/60세/경력30년)이 바로 그 주인공! 기계로 습도를 조절하는 다른 빵집과는 달리 달인은 오직 감각만으로 습도를 측정한다는데~ 30여 년 동안 습도를 오감으로 느끼며 물의 양과 불의 세기를 조절해 빵을 만들었다는 달인! 게다가 각종 채소부터 직접 짜낸 산양유까지~ 빵에 들어가는 모든 재료를 직접 준비한다고? 재료만으로 설명하기 힘든 달인의 정성~ 빵을 만드는 데 필요한 효모균까지 직접 배양한다는데~ 관리가 까다로운 탓에 어딜 가든 효모균과 함께한다는 달인의 빵 사랑! 재료 생산부터 마지막 손님들에게 판매되기까지 전 과정을 혼자 해내는 달인의 노력, 오직 빵만을 위해 하루 24시간을 모자라게 보내는 달인의 이야기를 지금 만나본다. [ 갓 제작의 달인] 무려 50여 년간 오로지 한 가지 물건, ‘갓’을 만들어 온 정춘모 달인(男/75세/경력 56년)! 그리고 남편을 따라 갓 제작의 세계로 빠진 아내 도국희 달인(女/59세/경력 30년)~ 이렇듯 사이좋게 갓을 위해 살아온 어느 부부 달인을 소개한다. 과연, 처음부터 끝까지 전부 수작업으로 갓을 완성시키는 일이 가능한 일일까? 정춘모, 도국희 부부 달인은 양태 만들기 24과정, 총모자 만들기 17과정, 갓 모으기 10과정 등 총 51개 과정을 거쳐 세밀하게 직접 갓을 완성시킨다는데~ 하루 여덟 시간 이상, 최소 6개월이라는 시간을 꼬박 만들어야 완성되는 단 하나의 갓! 기계로 쉽게 만들어내는 갓과 차원이 다른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었다! 아내와 같이 갓일을 열심히 해서 건강하게 갓 잘 만들고 잘 살았으면 좋겠다는 정춘모 달인! 그들의 진득함과 갓에 대한 열정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현장 속으로 들어가 보자. [ 가위 즉흥 패션의 달인] 머라이어 캐리, 브리트니 스피어스, 저스틴 팀버레이크! 이름만 들어도 쟁쟁한 할리우드 스타들과 패션계의 트렌드세터들이 열광하는 디자이너가 있다! 평범한 가위 하나로 그들을 홀딱 반하게 만든 주인공은 바로 티셔츠 리폼 디자이너 Adam Saaks 달인(男/경력 15년)! 미국을 넘어 세계가 인정하고 있는 세상에 단 하나뿐인 티셔츠를 입기 위해 그가 가는 곳마다 사람이 끊이지 않는다는데~ 소재 불문! 체형 불문! 빠르지만 정교한 가위질과 현란한 손놀림으로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10분 만에 즉흥 아이디어로 옷을 재탄생시키는 달인의 비법은 과연 무엇일까? 국내 최초!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글로벌 달인을 만나보자. [자영업 대박집 시즌2 '떡갈비'] 전무후무한 방송 출연! 생활의 달인에서 드디어 베일을 벗은 60년 전통의 역사 깊은 맛! 군산에서 모르면 간첩이라는 최고의 맛, 그 주인공은 남매 달인 최영수 달인(男/63세/경력 20여 년)과 최영숙 달인(女/57세/경력 25년)! 고기 손질부터 성형까지 100프로 수작업을 고집하는 것은 물론이요. 특별한 칼집과 비법 양념을 사용해 아무도 따라할 수 없다는 달인표 떡갈비! 직접 담근 백김치까지 곁들이면 그 누구도 반하지 않을 수가 없다는데~ 이 보석 같은 비법을 물려주신 94세 어머니와 함께 2대째 그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남매 달인의 떡갈비, 그 속에 숨겨진 60년 노하우를 최초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