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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8회 생활의 달인

쌀 배달의 달인

방송일 2014.10.20 (화)

[ 쌀 배달의 달인 ] 
대한민국 국민에게 없어서는 안 되는 필수 식재료 쌀! 그와 관련된 달인이 있다?! 무려 100kg의 쌀 포대를 황금 어깨로 가볍게 나르는 ‘최윤석 (男/31세 / 경력 10년)’ 달인이 그 주인공. 스물셋의 나이로 한 가정의 실질적인 가장 노릇을 해야 했던 그는, 무거운 쌀 포대를 메고 인천의 도매상을 수도 없이 오가며 청춘을 보냈다는데... 하루에 주어진 시간은 한정되어 있고 옮겨야 하는 쌀 포대는 너무나 많았던 무거운 현실! 하지만 그 순간 바로 황금 어깨의 쌀 배달 달인이 탄생하게 되었으니~ 몸이 고된 일을 회피하려는 요즘, 묵묵히 현실의 무게를 이겨낸 달인의 값진 땀방울을 만나 보자.


[ 송이버섯의 달인 ]
소나무의 뿌리에서 기생하여 자라나는 자연이 내린 선물, 송이버섯! 인공재배가 불가능해 귀한 몸값을 자랑하는데. 땅속에 숨어있어서 잘 보이지도 않는 송이버섯을 찾아 어려서부터 산에 오른 송이버섯 귀신, 신천수 (54세 / 경력 40년) 달인. 그가 가는 곳엔 귀한 송이가 있다? 40년 동안 꾸준히 산을 오르며 송이버섯이 자라는 곳을 습득한 달인의 머릿속에는 송이가 자라는 곳이 지도처럼 그려져 있다는데. 지치는 않는 체력과 남다른 눈썰미를 지닌 송이버섯 달인! 달인만의 버섯 채취방법 송이버섯을 건강하게 먹는 방법이 공개된다. 

[ 명찰의 달인 ]
달인의 손을 거치지 않은 교복은 없다? 40년 외길 인생, 명찰만 보고 걸어온 달인 있다고 하는데. 도르륵 도르륵~ 재봉틀 돌아가는 소리가 들리는 곳에 하용화 (65세 / 경력 40년) 달인이 있다! 그림을 그리듯, 밑그림이나 도안 없이 재봉틀로 글씨를 쓰는 달인! 획수가 많아 복잡한 한자도 달인에겐 식은 죽 먹기이다.  손과 발이 한 몸처럼 박자를 맞춰 움직이면, 어느새 그림 같은 자수가 완성 되는데. 한평생 재봉틀과 함께해온 달인이 공개된다.


[야구의 달인]
손에 땀을 쥐게 했던 프로야구 경기들! 그리고 온 국민을 열광하게 하는 2014 포스트 시즌이 시작되었는데~ 이를 맞이하여 야구의 달인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첫 번째로 만나 볼 주인공은 한?일 펑고의 달인  ‘하루야마 소세(男/67세/경력55년)’와 ‘오규택(男/42세/경력31년)’! 고정된 성냥 끝에 스치듯 배트를 휘둘러 순식간에 불을 붙이는 섬세함을 자랑함은 물론, 눈을 가린 채 배트로 공을 쳐 목표물을 맞히는 놀라운 묘기를 선보인다. 또한, 한 치의 오차 없이 작은 구멍에 바늘을 쏙쏙 넣는 것은 기본이요~ 지휘를 하듯 절도 있는 손놀림으로 바느질을 하는 야구공계의 마에스트로 ‘이미영(女4/3세/경력13년)’ 달인부터~ 젓가락으로 야구방망이로 만들기는 물론, 초당 2000번 회전하는 나무를 0.01mm 두께의 톱밥으로 깎아내는 한?일 야구방망이의 달인 ‘허경훈(男/57세/경력25년)’, ‘이시키리 요시히사(男/42세/경력20년)’까지! 야구를 사랑하는 모든 이들을 흥분 시킬 야구의 달인들을 만나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