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0회 생활의 달인
쌀엿 만들기의 달인
방송일 2014.11.10 (화)
[1. 한 번 맛보면 멈출 수 없는 달콤한 유혹 ! 쌀엿 만들기의 달인] 해마다 수능을 앞둔 이맘때쯤 거리에 쏟아져 나오는 수많은 합격기원 선물들! 그중 가장 보편적이면서도 오래된 선물은 바로 한번 쩍~ 하고 달라붙으면 잘 떨어지지 않는 달콤한 엿~! 이 엿의 달인을 만나기 위해 제작진은 담양으로 향했는데~! 그곳에서 50여 년 동안 쌀엿만을 만들어 오신 쌀엿 전문가 윤영자 (女 / 75세 / 경력 50년) 달인을 만날 수 있었다! 달인에게는 특별한 도구가 필요 없다! 오로지 손끝 감각만으로 맞추는 적정 온도와 달인 모녀의 완벽한 호흡과 기술로 환상적으로 늘어지는 엿가락들! 달인만의 특별한 엿 만들기 노하우를 오늘 밤 공개합니다. [2. 역사와 전통이 묻어나는 이발의 달인] 한눈에 봐도 세월의 흔적이 묻어나는 이발소! 이 평범해 보이는 이발소에도 달인이 있다고 해서 찾아가 봤는데~! 이발소 간판을 걸고 30년 동안 한 곳에서 일해 온 달인! 주인과 손님 관계가 아닌 벗이자 이웃으로 오랜 세월을 보내온 그가 바로 이장도 (男 / 75세 / 경력 60여 년) 달인이다. 16세 때부터 이발을 해온 달인의 가게에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가게 한 켠에 빼곡히 쌓여있는 작은 상자들! 이것의 정체는 손님들의 개인 염색약이었는데! 특별한 건 이것만이 아니었다. 이발하는 손님들의 머리에 무언가를 살살살~ 바르는 달인!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이것의 정체는 바로 비눗물! 60년 동안 간직해 온 그만의 특별 노하우들이 대공개! 달인의 60년 외길 이발사 인생을 만나봅니다. [3. 한평생 칼국수만을 담아 온 칼국수 담기의 달인] 명성이 자자한 전주의 한 칼국수 집, 이 집의 육수는 뭔가 달라도 확실히 다르다! 사람들의 입맛을 끌어당기는 이 집의 독특한 육수의 비법은 다름 아닌 맹물?! 특별한 재료를 쓰기보다는 기본에 충실하며 만들어낸 칼국수! 디테일의 차이가 특별한 맛을 만들어낸다! 바로 이 칼국수가 만들어내기까지는 김석호 (男 / 60세 / 경력 42여년) 달인이 있기에 가능했다고 하는데~냄비에 끓고 있는 국수 면발을 긴 젓가락을 이용해 빠른 속도로 끌어당겨 그릇에 명중시키는 달인. 그뿐만이 아니라 달인만의 특별한 이 집 국물의 화룡정점 달걀풀기 기술까지! 전국에서 가장 맛있는 칼국수를 만드는 비법을 오늘 밤 공개합니다. [4. 한 치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는 단추 세기의 달인] 멋을 위해서도 실용성을 위해서도 옷에는 꼭 필요한 존재, 단추! 이 단추를 조금 특별한 방식으로 세는 사람이 있다? 그녀는 다름 아닌 부산의 한 단추 공장에 근무하는 김정순(女/42세/경력 20년)달인! 한 손에는 단추 한 뭉치를 쥐고, 나머지 한손으로 단추 알을 몇 개씩 건네는 달인! 그녀의 속도는 손이 안 보일 정도~ 거기에다가 기계보다도 정확히 셈을 하는 달인, 그녀의 오른 손에서 떨어지는 단추의 개수는 언제나 정확히 5개! 그녀의 단추 셈하는 방식에 제작진은 눈이 휘둥그레질 수밖에 없었는데...... 오늘 밤 ! 단순하지만 특별한 단추세기 달인이 공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