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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야끼 우동의 달인 ]
대구의 중국집에만 있다는 이 것. 대구 사람들은 다 안다는 대구의 맛~ 매콤달콤, 볶음면! 빨간 면을 보면 짬뽕 같기도 하지만 달짝지근한 맛에 강하게 느껴지는 불 맛이 짬뽕과는 다른 풍미를 안겨준다는데... 그 중에서도 특출난 맛집이라는 이 곳~! 바로 2대째 이어가는 장여림(男/50세/경력23년) 달인의 가게! 알고 보니 그의 선친은 볶음면을 만든 원조라고~! 그에게 전수 받은 그대로, 맛을 이어가는 달인. 겉모습은 모두 비슷하지만, 따라올 수 없는 맛의 비밀을 가졌다는데! 40년간 대구 시민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볶음면 가게의 비법을 파헤쳐본다!


[2. 이태리 와인잔의 달인 ]
르네상스 발상지인 이탈리아 피렌체. 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 쉬는 그곳엔 과거부터 현재까지 내로라하는 예술가들이 모여든다고들 하는데~ 달인 찾는 데에는 도가 튼 제작진, 그래서 찾아가봤다. 한 땀 한 땀 제작한 명품 가방과 수 천 만원을 호가하는 가죽 신발, 그리고 아기자기한 각종 소품들을 뒤로 하고... 비로소 발견한 것은 100% 수작업으로만 이루어지는 아드리아노 카노키 Adriano Canocchi (男/68세/경력56년) 달인의 와인 잔과 디캔터! 천편일률적인 모양을 거부하며 수작업을 이어가고 있는 주인공에 따르면 완벽한 와인 맛은 훌륭한 잔에서 완성된다는데~ 이탈리아 와인의 자존심을 지키고 있는 토스카나에서 베일에 가려졌던 명품 유럽 와인 잔의 비법을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3. 추로스의 달인 ]
이국적인 맛과 멋으로 매력 풍기며 사람들의 발길을 끄는 이태원 경리단길. 어느 한 곳도 ‘HOT’하지 않은 곳이 없다지만 사람들의 발길이 특히나 밀려드는 곳은 따로 있다는데! 끝없이 이어지는 손님들의 발걸음에 연일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는 그곳의 비결, 바로 추로스에 있소이다. 맛과 건강을 동시에 잡은 차별화된 재료 비법부터 내공 팍팍! 반죽을 다루는 거침없는 손길까지~ 스페인도 놀라게 할 안성준 (男/21세/경력3년) 달인만의 한국적인 추로스의 비법이 공개된다.   

[4. 옛날 미용실 ]
시대를 초월한 대한민국 어머니들의 영원한 헤어스타일, 일명 할머니 파마! 절대 풀릴 것 같지 않은 강력한 웨이브 자랑하는 이 헤어스타일에도 달인이 있었으니, 바로 신삼순(女/60세/경력40년) 달인이 그 주인공! 흔한 간판도 하나 없는 가게지만 수십 년 된 단골들이 많은 이유는 아주머니 마음에 쏙 들게 한다는 파마 솜씨 때문! 로트를 마는 빠른 손놀림은 기본이고, 고무줄을 지그재그로 막힘없이 감아주는 노련함. 그리고 그 누구도 예상치 못한 반전 있는 헤어스타일까지~ 오랜 경력이 묻어나는 손길로 세상에 아름다움을 선사해 온 달인의 특별한 이야기를 방송사상 최초 공개한다.